현대자동차는 25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3% 줄어든 3조3760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12월 출범한 폴란드 신(新) 정부와 지난 2022년 맺은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의 순차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국내 업체가 폴란드 신정부 출범 이후 맺는 첫번째 계약으로 방산 협력을 위한 신뢰를 확인한 셈이다.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각각 사거리 80km 유도탄(CGR-80)과 290km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하는 약 2조 2526억원(16억 4400만달러) 규모의 ‘2차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오는 6월로 확정했다. 택시 업계가 요청해왔던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도 기술 테스트를 거쳐 오는 3분기 내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택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가맹택시 업계(전국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가져왔으며,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상생 합의안에 대한 성실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8%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베이징 국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셀프 주유소에서 ‘TEAM HMC’ 와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현대 N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TEAM HMC에 많은 관심 당부 드린다”며 “당사의 고성능 제품을 적극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분을 제외한 집계에서 영업손실 316억원을 기록해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자동차(EV) 수요 둔화와 리튬 등 주요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중첩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9%, 75.2%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 승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서다.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HL8216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77-300ER 기종이다. ‘트리플 세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기종은 현재 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쌍발기(엔진이 2개인 항공기) 중 동체가 가장 크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한 만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공개한다.25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6%다. 매출은 6조12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62.3% 줄었다.
루마니아 첫 SMR 발전소(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4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경남 창원 본사를 전격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또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박지원 두산에너빌
기아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실증 사업은 기아가 CES 2024에서 밝힌 바와 같이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PBV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기아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한 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은 장애인 일자리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수상자로 선정된 박지연 큰희망 경영지원팀장은 직원들이 장기 근속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택배, 편의점, 카페, 네일아트, 헬스케어, 환경, 구두 정비 등 7개 직무 순환 근무하며 적성을 찾고 보람을 느끼게 하는 직무 순환제를 도입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직무를 개발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업장, 가족, 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삼각 케어 시스템도 지속해서 관리하며 근무 동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인도를 방문했다.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판단에서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해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20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SK네트웍스와 SK㈜의 총 479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최 사장이 과거 증여받았던 SK㈜ 증여세 납부를 위해 매도했다고 밝혔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SK네트웍스와 SK㈜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SK네트웍스 주식은 678만1744주, SK㈜ 주식은 9만6304주 등으로, 총 479억원 규모다. 741만1044주였던 최 사장의 SK네트웍스 주식 수는 70만주로 줄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 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카자흐스탄 순가트 예심하노프(Sungat Yessimkhanov) 에너지부 차관, 한전KPS 김홍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아스타나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
포스코그룹 등 4개 기관이 모여 바다숲 조성에 손을 잡았다.2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Blue Carbon)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필리조선소 슈타이너 네르보빅(Steinar Nerbovik)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미국 현지 기업과의 함정·관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