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와 만났다. 최 회장은 이번 회동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SK그룹 차원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엔비디아는 AI 칩 선두 주자로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HBM을 공급하고 있다. AI 가속기 최종 생산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에 에어인천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3개사가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나섰던 제주항공은 빠졌다.25일 항공업계와 IB(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UBS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3개사로부터 참여 의사를 받았다.대한항공과 UBS는 본입찰에 참여한 3개사의 최종 인수 희망 금액과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내달 초에 이뤄질 전망이다.제주항공이 빠지면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전은 3파전으로 모아졌다.에어프레
현대차와 기아가 25일 ‘KIA 360’(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명화공업 대표)을 비롯해 중소협력사 대표들과 ‘상생협의체’의 좌장인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이 참석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상생협약을 계기로 완성차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달려가길 기대하겠다”고 강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과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25일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울산 북구 소재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메아리보람의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법인 ‘메아리’에 장애인 직업자립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은 HD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 사회복지법인 메아리 박설학 법인이사장과 매월 급여 1%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메아리보람의터 관계자는 “장애인의 직업 전문
포스코홀딩스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실적 악화는 전기자동차 판매가 주춤하는 등 전방산업 부진과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 가격 폭락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이차전지 수출은 급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배터리 수출액은 19억7000만 달러(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이달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25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LS그룹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LS일렉트릭이 참여,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27㎡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포스코홀딩스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5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으로 나타났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3% 줄어든 3조3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4% 줄고, 영업이익은 4.4% 늘었다.현대차는 도매 판매 기준으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67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
현대자동차는 25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3% 줄어든 3조3760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분기 최대 매출실 적을 쏘아올렸다. 영업이익은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2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54억 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현재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로 글로벌 최고 수준 사업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TV,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또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전사 매출액은
[속보] LG전자, 1Q 매출액 21조 959억원…영업이익 1조 335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12월 출범한 폴란드 신(新) 정부와 지난 2022년 맺은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의 순차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국내 업체가 폴란드 신정부 출범 이후 맺는 첫번째 계약으로 방산 협력을 위한 신뢰를 확인한 셈이다.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각각 사거리 80km 유도탄(CGR-80)과 290km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하는 약 2조 2526억원(16억 4400만달러) 규모의 ‘2차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했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등의 효과로 적자 규모를 줄였다.25일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철동)에 따르면 이날 매출 5조 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의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시장과 대외환경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OLED 중심의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사업 경쟁력과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나갈 것”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오는 6월로 확정했다. 택시 업계가 요청해왔던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도 기술 테스트를 거쳐 오는 3분기 내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택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가맹택시 업계(전국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가져왔으며,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상생 합의안에 대한 성실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8%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베이징 국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셀프 주유소에서 ‘TEAM HMC’ 와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현대 N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TEAM HMC에 많은 관심 당부 드린다”며 “당사의 고성능 제품을 적극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분을 제외한 집계에서 영업손실 316억원을 기록해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자동차(EV) 수요 둔화와 리튬 등 주요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중첩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9%, 75.2%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 승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서다.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HL8216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77-300ER 기종이다. ‘트리플 세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기종은 현재 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쌍발기(엔진이 2개인 항공기) 중 동체가 가장 크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한 만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공개한다.25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