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첫 SMR 발전소(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4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경남 창원 본사를 전격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또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박지원 두산에너빌
기아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실증 사업은 기아가 CES 2024에서 밝힌 바와 같이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PBV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기아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한 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은 장애인 일자리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수상자로 선정된 박지연 큰희망 경영지원팀장은 직원들이 장기 근속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택배, 편의점, 카페, 네일아트, 헬스케어, 환경, 구두 정비 등 7개 직무 순환 근무하며 적성을 찾고 보람을 느끼게 하는 직무 순환제를 도입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직무를 개발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업장, 가족, 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삼각 케어 시스템도 지속해서 관리하며 근무 동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인도를 방문했다.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판단에서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해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20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SK네트웍스와 SK㈜의 총 479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최 사장이 과거 증여받았던 SK㈜ 증여세 납부를 위해 매도했다고 밝혔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SK네트웍스와 SK㈜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SK네트웍스 주식은 678만1744주, SK㈜ 주식은 9만6304주 등으로, 총 479억원 규모다. 741만1044주였던 최 사장의 SK네트웍스 주식 수는 70만주로 줄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 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카자흐스탄 순가트 예심하노프(Sungat Yessimkhanov) 에너지부 차관, 한전KPS 김홍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아스타나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
포스코그룹 등 4개 기관이 모여 바다숲 조성에 손을 잡았다.2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Blue Carbon)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필리조선소 슈타이너 네르보빅(Steinar Nerbovik)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미국 현지 기업과의 함정·관공선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
대한항공은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달 11일부터 5주간 수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시스템 간 5G 항공통신망을 활용한 UAM 통합 운용 시스템을 검증했다. 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기간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를 접목시켜 자체 개발한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중 하나인 ST1을 내세워 새로운 차원의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 출시에 앞서 현대차는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ST1의 주요 라
#1. 글로벌 배터리 기업 A사는 유럽각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B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그런데 B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해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2. C사는 전세계 굴지의 전자기기 제조 업체들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C사의 배터리가 장착된 노트북, 휴대폰 제품은 유럽, 중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C사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해
기아가 23일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The Paths Never Taken)’을 주제로 호주ᆞ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Richard Boyd-Dunlop)과 협업해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개발했다.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내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현대자동차ㆍ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기아는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ㆍ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Kees Van der Burg) 차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차ㆍ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
SK그룹 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최적화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장용호 SK㈜ 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해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HD현대의 전력기기와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23일 HD현대일렉트릭이 전자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매출 8010억 원, 영업이익 128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동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 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노후 교체 물량 등으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
HD현대의 MZ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23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분당과 울산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재단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본인의 가치관에 부합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봉사단을 출범시키게 됐다”며 “젊은 직원들부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추후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MZ봉사단은 HD현
LG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전기자동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이자 전시회다.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