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발열량이 다른 다양한 성상의 폐기물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소각처분용량 130%를 '1일 기준'으로 적용했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지난 1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임상준 차관 주재로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간담회’를 개최하고, 녹색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사장 김형순)이 건의한 '소각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처분용량 산정기준 명확화' 안건이 중요 의제로 논의되었다.현행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은 폐기물 소각시 설계발열량보다 낮은 경우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17일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체행동에 나섰다. '무노조 경영' 전통이 있던 삼성전자에서 55년만에 처음 나타난 움직임으로 향후 파업 등 쟁의행위로 확산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전삼노는 이날 삼성전자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앞에서 노조 측 추산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이자 일천명’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집행부 소개와 대회사, 자유 발언, 문화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당초 DSR 1층 로비에 모일 계획이었으나 안전 등의 문제로 사측이 제재하자 노조는 사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계열사에 적용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실적 악화로 그룹 경영에 경고등이 켜지자 전 계열사 임원들이 나서 고삐 죄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은 임원들의 주 6일 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임원들에게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출근해서 근무하라는 권고가 전달됐다.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차원이다.기존에도 삼성전자 내 개발 및 지원부서 임원
HD현대중공업이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울산권역에서 실시 중인 ‘2024년 화랑훈련’에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이달 부산·울산권역을 시작으로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등 5개 권역에서 11월까지 실시된다.17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국가중요시설 최고등급인 ‘가’급으로 지정된 방위산업체로 울산 본사에서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화랑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비상대응 능력을 키우고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상호금융 도약과 본격적인 추가정산 1조원 시대의 동력확보를 위해서다.이날 회의에서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협상호금융은 최적의 운영체계를 갖추어 안정된 수익을 제공하는 등 농축협 지원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리 모두 농·축협의 수익을 책임지는 상호금융특별회계 임직원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대한민국 금융리더 농협상호금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 내 아이템 확률을 실제와 다르게 공지했다는 의혹을 받는 게임사 위메이드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17일 정부와 게임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나이트 크로우 아이템 확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나이트 크로우 운영진은 지난달 29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법안 시행을 앞두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 변경 사항을 업데이트했다. 당시 공지 사항을 통해 "특정 확률 아이템 1종에 대한 웹사이트 내 확률 정보가 실제 확률과 차이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의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한 '렛츠 파리(Let’s Paris)' 광고 영상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렛츠 파리' 영상은 '파리 생제르맹 대표선수들이 선택한 파리바게뜨 대표 제품들'이라는 주제로, 파리 생제르맹 소속 선수들이 등장해 파리바게뜨 제품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맛있게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이번 영상은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의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파리바게뜨 빵들을 맛있게 즐기는 장면들로 시작된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범농협 디지털사업 방향 설정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디지털혁신실 주관으로 '2024년 제1차 범농협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금 세상은 AI 등 디지털 신기술의 출현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우리 농협도 변화와 혁신에 힘을 실어 유통·금융부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지준섭 부회장을 포함해 10명의 디지털혁신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디지털 사업 추진계획 등 범농협 디지털혁신을 위한 주요사항들이 다루어졌다
삼성증권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동시접속자 1000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Samsung POP'에서 진행되는 리서치 라이브 방송은 삼성증권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해 시황을 분석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콘텐츠로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4시에 라이브로 진행된다.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팀장은 "다양한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 SNS 채널이 난립하며 검증되지 않은 투자 정보가 유통된다"며 "최근에는
코웨이의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을 초청해 휠체어농구 체험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초청 행사는 코웨이 본사가 위치한 구로구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본 활동은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발달장애인들을 초청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로구청과 협력해 마련됐다.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구로구청 등과 협력해 장애인 휠체어농구 체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으로 기반 시설에 사용되는 구리 수요와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코플라스틱이 국내 최초 저전력·고효율 구리대체 가능 CNT 복합소재를 개발한 사실이 부각되며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이달 들어 15개월 만에 최고치인 파운드당 4.3달러를 기록한 후 4.2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 주간 1.61%, 한 달 새 9%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는 주로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와 꾸준한 수요 증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책임경영 활동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17일 이사회를 열고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송승재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참여한다. 송승재 대표는 증자를 통해 총 99만7507주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게 됐으며 새롭게 취득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주당 발행가격은 2005원으로 이는 유상증자 발행가액 산출을 위한 기준주가 1914원대비 약 4.8% 할증된 가격이다.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최대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이라는 비대면 자녀계좌개설 이벤트를 오는 6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내 자녀 투자 첫걸음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손님 가운데 하나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적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한 보호자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2주 이내에 신청을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성평기 하나증권 손님지원본부장은 "최근 자녀들의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손님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 첫 걸음을 시작하는 미성년 자녀가 하나부터 하나씩 옳바른 투자 습관을
원/달러 환율이 1년 5개월 만에 1394.5원으로 최고 수준으로 치솟자 식품ㆍ유통업계의 먹거리물라도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뜩이나 물가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까지 뛰면서 식품ㆍ유통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심지어 올해 들어서 원화 약세, 달러 강세 기조는 심화되는 추세라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일부 식품기업은 사업계획의 조정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유통업체는 공급선을 변경하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17일 외환시장과 식품ㆍ유통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1400원을 돌파했다가 이날 오전 1390원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한익재)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17일 공시에 따르면, 디오는 디라 12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이하 에이치PE)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이 납입 완료됐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함께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디오가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본격적인 자금 이탈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동 정세 불안과 함께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약화, 고환율(원화 가치 하락) 현상 등 여러 악재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유가증권시장에서 5065억원을 팔고 나갔다. 지난 15일 2381억원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전날 2745억원 순매도에 나선 바 있다. 이는 지난 2일과 11일 각 1조원 넘게 사들인 것과 대조적인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국 각 경찰서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함
디앤씨미디어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초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넷마블이 국내외 조회수만 143억을 기록한 웹툰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모바일 게임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오는 5월 8일 정식 출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게임은 중국 플랫폼 '빌리빌리'에서 현재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디앤씨미디어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나혼자만레벨업은 글로벌 히트작으로 애니와 드라마, 게임까지 확장 예정 중이다.17일 게임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넷마블은 신작 모바
카카오가 개개인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계열사가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라는 주제로 ‘2024 월드 IT쇼(WIS)’에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5개사는 AI의 유용함이 일상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서
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대상 지원 활동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창립 100주년 맞은 하이트진로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 맞이 나눔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복지증진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올해는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실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