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효성그룹 지주회사인 ㈜효성의 그의 나머지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재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룹 계열 분리를 앞둔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지주사 ㈜효성 지분율은 각각 21.94%, 21.42%로 비슷한 상황이다.1일 재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3세 경영 체제로 전환한 효성그룹은 장남 조현준 회장이 섬유와 화학 사업을,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첨단소재와 수입차 사업을 이끌면서 각각 형제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앞서 지난 2월 23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3월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16.1%나 줄어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월에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7% 감소한 현대차는 당시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해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 여파가 3월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3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6만2504대를 판매했다. 그랜저가 6100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
기아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372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087대, 쏘렌토가 2만5373대로 뒤를 이었다.국내로 한정하면 기아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6% 감소한 4만9006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97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77대, K8 2016대 등 총 1만3301대가 판매됐다.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643대, 스
KG모빌리티(KGM)는 지난 3월 국내외에서 총 1만702대를 판매해 지난해 8월(1만823대)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신차 효과가 사라진 토레스의 판매 부진 탓에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1.8% 판매량이 줄었다.수출(6000대 판매)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달과 전월 대비 각각 25.7%와 5.2% 증가했으며,
쿠팡의 음식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에 이어 1위 배달의민족(배민)이 '무료배달' 정책에 동참하면서 배달애플리케이션 업계가 치열한 출혈 경쟁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호황이 끝나고 정체 국면에 접어든 배달앱 시장이 사활을 건 '치킨게임'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부터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장거리 배달 역시 무료로 지원한다. 다만 '한집배달'은 유료 서비스로 유지된다. 이용자들은 앱 내 배너를 통해 무제한 발급되는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려는 재계와 정치권 등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1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에도 주요그룹 총수와 정치권에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이날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박 회장은 조문 후 고인과의 인연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원래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만 답했다. 이어 10분 뒤인 오전 9시 30분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조문했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일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이날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창립 56주년 기념사에서 "포스코그룹의 56번째 생일을 맞아 저의 생각과 다짐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1968년 4월 1일 포스코그룹은 제철보국이라는 소명으로 위대한 도전을 시작했다.장 회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돌아보자"며 "우리 앞에 놓인 현실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회사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여 만에 성과를 이루어 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내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네온 재활용 기술 개발은 이 로드맵을 실현해 가는
기아는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 가능하다.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전기자동차 전 차종 ▲K5(HEV 포함) ▲K8(HEV 포함) ▲봉고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에서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10만원을 할인받는다.트레이드-인을 희망하는 고객은 신차 출하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해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 연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LPG 화물운송자 대상 유가보조금 지원과 충전소 결제 혜택을 담은 ‘HD현대오일뱅크 LPG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1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화물차 고객이 화물복지카드로 결제 시 전국 HD현대오일뱅크 LPG 충전소에서는 리터당 22원씩 기본 할인한다. 화물우대 LPG 충전소의 경우에는 리터당 37원을 할인한다. 여기에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포인트 리터당 4포인트 적립해 총 리터 당 최대 41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 LPG화물복지카드는 연회비와 전월 이용금액 기준이 없다.
대한항공은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존F.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탑승객 대상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인천행 대한항공 KE082편 45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인천~뉴욕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항공권 당첨의 주인공 김지현씨는 “생각지도 못한 행운에 너무 놀랐다. 평생 대한항공만 이용했는데, 앞으로도 쭉 이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KE082편 탑승객 전원에게 뉴욕 취항 45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에코백도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해양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위해 필립 레비(Philippe Levy, 56세)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1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Offshore에서 근무하며, 오늘날 SBM O오프쇼어가 세계 해양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0년에는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 사장을 역임하며 SBM 오프쇼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려는 재계와 정치권 등 각계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31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주요그룹 총수와 정치권에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父子)가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정몽준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모임에서 가끔 뵈었고 항상 긍정적이고 좋으신 분으로 기억한다"며 "아버님
인공지능(AI) 태풍으로 반도체 관련주의 질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 회복세 등을 근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1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와카스기 마사히로 선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메모리칩 수출 회복과 마이크론 메모리 부문 실적의 함의 등을 분석해 한국의 반도체 업황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 HBM 수요 증가가 D램 시장 회복세 견인산업통상자원부 자료 등을 근거로 보고서는 한국의 D램 수출이 지난 2월까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ESG 경영활동에 Z세대의 시각을 더하고 미래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31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10기 ESG 대학생 아카데미로 선발된 조한희(23ㆍ식품생명공학)씨는 “LG전자의 ‘점자 스티커’처럼 문제 해결을 위한 부드러운 개입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미래 인재로 거듭나고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과 신뢰성을 알린다.3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Hyundai gets its driver’s license)’를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이달 30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지성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30일에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를 공개했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kW(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레이스 전용 차량 공개와 함께 eN1 클래스를 통해 전기차 레이스
SK지오센트릭과 율촌화학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크게 높여줄 지속가능한 고기능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3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친환경 화학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은 율촌화학과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심그룹의 포장재 전문 계열사인 율촌화학은 식품 포장재에서 전기·전자제품 보호에 쓰이는 첨단소재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조재성 SK지오센트릭 패키징 솔루션 사업부장은 “포장재 전문기업인 율촌화학과의 협업으로 재활용이 용이한 고기능성 포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컨택센터 전문 상담사를 대상으로 '가전제품 수리 및 설치 서비스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전제품 전화 상담 직원의 전문 역량을 높여 고객 만족의 첫 관문인 상담 단계에서부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상담사들은 서비스 엔지니어와 수리 현장을 동행하며 가전제품 분해, 조립, 수리는 물론 고객 응대가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였다.에어컨 전문 상담사는 에어컨 설치 교육도 추가로 받았다. 에어컨은 설치 환경과 상태가 제품 사용에 큰 영향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