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기차 5만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이용에 필수적인 충전인프라의 현황과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점검하여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에 앞서 환경부가 올해 9월 국민 26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기차 불편 요인으로 충전 불편·충전기 부족(55.8%)이, 충전기 사용불편 요인으로 긴 충전시간(46.3%)이 각각 1위에 꼽혔다. 이번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누구나 찾기 쉽고 충전이 용이하도록 우체국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충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3분기 매출액 2조4230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4% 증가한 수치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 솔루션)이 24%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조3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특히 IT전략사업 중 AI·Analytics 매출은 삼성SDS AI 플랫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포괄적주식교환을 통해 SK인포섹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교환 주식은 SK텔레콤 자사주 1.6%와 SK인포섹 지분 100%이다. SK에서 SK텔레콤으로 이관되는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 보안 업체로 연 매출 2천억원을 상회한다. 보안 관제와 컨설팅·솔루션 등이 주 사업영역이다. 2017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 선도 보안업체들의 연합체인 CTA(Cyber Threat Alliance)에 회원 가입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SK그룹 내 보안 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
삼성전자, 2018년 하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선정기초과학∙소재기술∙ICT 분야 38개 과제 선정, 553억원 지원 국내 기술 발전∙혁신성장 기틀 위해 5년간 총 5942억원 연구비 지원삼성전자는 자사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8년 하반기 지원 과제 38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연구비 총 553억원이 지원된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리드버그 양자 시뮬레이터의 얽힘 제어 연구(KAIST 안재욱 교수)’ 등 15개 과제가,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저전력 고집적 반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에도 활용성이 높은 공공데이터를 의무적으로 보존하여야 한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에는 국가가 관리하는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정보, 각종 재난·사고·자연관 측 정보, 정부정책과 관련된 행정통계 등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데이터가 다량 포함되어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19일 제10차 전자정부추진위원회에서 위와 관련하여 ‘범정부 정보자원 보존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부문에서는 시스템 통폐합 또는 새로운 소프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KT는 국민기업으로서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남과 북의 신뢰관계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도 완벽한 통신지원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T가 KT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남측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 직원들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KT
통신 3사가 이달 중 차세대 이동통신 5G 핵심 장비를 공급할 업체를 선정한다. 관심을 끄는 것은 글로벌 최대 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 제품의 채택 여부다. 가격과 성능을 고려하면 화웨이가 경쟁 업체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중국산 장비 채택에 따른 비난 여론과 보안 우려도 끊이지 않아 최종 결정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화웨이를 비롯해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등 주요 제조사의 5G 장비 도입을 두고 막판 저울질 중이다. 성능과 가격 등에 대한 검증은 최근 마무리 단계에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과 중국이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기술에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면서 우리와 기술 격차를 더 벌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국가 간 AI 기술 격차가오는 2030년에는 23%포인트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가운데 한국의 ‘AI 국가 준비도’는 글로벌 평균 수준에 겨우 턱걸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는 5일 발표한 '인공지능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AI는
2020년에 완공 예정인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조감도. 정부에서 구축하는 첫 클라우드센터가 될 전망이다. 행안부 제공 정부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도입계획을 수립하고 IT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바꾸는 전환작업에 착수한다. 지금까지는 공공기관만 일부 시스템에 한해 쓸 수 있었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앙부처·지자체 거의 모든 시스템으로 확대하고, 정부 전용 IT센터를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행정안전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기본
게티이미지뱅크4차 산업혁명의 핵심 경쟁력은 소프트웨어(SW)다. 선진국들과 ICT글로벌기업들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SW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이유다. 정책적으로 SW산업이 성장하도록 정책 지원과 산업 토대를 제공하면 기업은 SW 핵심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한다. SW 강국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이 이런 방식으로 SW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면 한국은?여러 차례 곳곳에서 지적하고 있지만,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라 내세우지만 SW경쟁력은 주요국에
미국과 호주에 이어 일본 정부가 정부 차원의 정보 시스템을 도입할 때 중국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나 ZTE(중신통신)를 입찰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26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산케이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구체적인 입찰 제외 방식이나 대상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며 “입찰 참가자격의 정보보안 기준을 엄격하게 바꿔 중국 업체들의 참가를 막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산케이는 “정부의 정보보안 기준에 중국이나 이들 업체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의
LG CNS가 AI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로봇서비스, 스마트에너지 등 7개 신기술 분야의 플랫폼·솔루션 전략브랜드를 론칭하고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전략브랜드는 미래 성장성이 높고 기술적 차별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LG CNS는 이를 집중 육성해 미래 IT 기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LG CNS의 전략브랜드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제공해 고객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플랫폼·솔루
호주 정부가 23일(현지시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로부터 5G 통신장비를 구매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다.AFP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중 하나인 화웨이는 미국과 호주 등 일부 국가로부터 중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호주는 지난 2012년에도 광대역 구축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에서 화웨이의 입찰을 차단했다. 이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 상용화가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 중국산
미국 정부와 공공기관의 화웨이•ZTE 등 중국 네트워크장비와 서비스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화웨이와 ZTE는 미국 수출 금지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지만,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안 위협을 이유로 중국 기업 제품을 사용할 수 없도록 명령하는 '2019년 국방수권법(NDAA,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에 서명했다.법률에 따라 향후 2년간 미 정부와 관련 업무를 계약한 모든 기업의 데이터 전송 등 통신시스템 필수 구성요소에
정부가 데이터•인공지능(AI)•수소경제를 혁신성장을 위한 3대 '플랫폼(platform)'으로 선정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9조~10조원을 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기반기술로 정부가 그 초석을 깔겠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 8대 핵심 선도사업에는 바이오헬스를 새로 추가해 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고급기술을 보유한 핵심인력도 향후 5년간 1만명을 신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만 혁신성장 분야에 총 5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그러나 이들 분야에
그림= 게티이미지뱅크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12일 OECD에 따르면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CLI)는 전월 보다 0.27포인트 떨어진 99.22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100을 기준으로, 그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면 경기 하강으로 해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OECD의 우리나라 경기 전망은 나쁜 셈이다.OECD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쓰인다.한국은행•통계청의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장단기금리 차, 수출입물가비율,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중국은 그동안 사회주의 경제의 영향으로 한국에 비해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독창적인 제품 대신 모조품을 대량 생산하는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의식이 희박하다는 비판도 자주 제기된다. 그러나 중국의 공유경제만큼은 한국보다 훨씬 창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공유경제에선 ‘통제’ 대신 ‘도전’을 권장하고 있다. 정부의 지지를 받은 중국 공유경제 기업들은 내수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경직된 법 해석과 규제 때문에 제대로 된 공유경제를 꽃피우지 못하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매년 40% 성장하는 中 공유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1년 동안 이어온 실적 ‘신기록 행진’을 멈췄다. 반도체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이 실적을 갉아먹었다.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1400억원이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1조7100억원) 대비 91.81% 하락한 수치다. LG디스플레이 상황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올 1분기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6년 만에 적자 전환한 데 이어 2분기에는 손실 규모가 2281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대표들을 만나 '정보기술(IT) 기업의 자본•기술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지난 6월 부처들의 규제개혁 의지 부족에 대해 "답답하다"며 규제개혁 회의를 돌연 취소한 후 두 번째 규제개혁 행보로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완화'를 택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행사에 참석해 "은산분리는 우리 금융의 기본원칙이지만 제도가 신산업의 성장을 억제한다면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며 "인터넷은행에 한정해 혁신 IT기업이 자본과 기술 투자를
국가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작된다. 세계 11위 성능인 슈퍼컴퓨터 5호기에 가상화 기술을 접목,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림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다음달 가동하는 슈퍼컴 5호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이어 올 연말까지 슈퍼컴 5호기와 국가연구망을 연계한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한다. ■ 슈퍼컴 용량 10% 내외 클라우드 서비스KISTI가 크레이코리아를 통해 도입한 슈퍼컴 5호기는 연산 속도가 이론성능 기준 25.7페타플롭스(PF)에 달하고 계산노드가 8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