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HD현대중공업이 고용 인력 50인 미만 중소 협력사에 대한 안전 지원에 나선다.12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 고용노동부 김재훈 울산지청장, 산업안전공단 울산지역본부 정희재 산업안전부장과 사외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기술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올해 1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가 종료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중처법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소규모 사외 협력사에 대한 안전 지원을 확대하기 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12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LG그룹 오너가(家) 맏사위’이자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와 국세청 간의 ‘탈세 의혹’ 관련 법정 다툼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 지분을 24.7%를 보유한 투자사 BRV의 보호예수 만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윤 대표가 에코프로머티 지분의 처분 여부·시점을 정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승소한다면 보호예수 만료 기간에 맞춰 대량의 주식 처분이 이뤄지고, 패소한다면 차익 실현 시점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4PL(4자물류) 물류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 기업이나, 중소형 판매업자,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들의 까다로운 이커머스 물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자체통합솔루션인 ‘COLO’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COLO는 주문 수집, 입출고, 보관∙배송관리 등 물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용자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물류센터의 비용도 절감해 준다.
KG모빌리티(KGM, 옛 쌍용차)가 새로운 미래 준비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년 연속 열정과 패기 넘치는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KGM은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중심의 인력을 공개 채용(53명)한데 이어, 올해는 이에 더해 경영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채용은 KGM이 기업회생 절차 등 어려운 역경을 딛고 KG그룹 가족사로 편입되어 지난 2017년 이후 2년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독일과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최근 기사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아우토 빌트는 EV9에 대해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 된 보안 기능과 더욱 생생한 시청 경험을 갖춘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11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 5G와 갤럭시 A55 5G를 전 세계 시장에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A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최신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갤럭시 A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삼성 녹스 볼트를 제공하는 등 더 많은 가능성을 열게
김유석 SK 부사장이 SK그룹 싱크탱크인 최종현학술원 원장으로 내정됐다. 최종현학술원은 2018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설립된 학술연구기관이다.1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2대 최종현학술원장에 김 부사장을 선임했다. 초대 원장인 박인국 전 유엔대사의 후임이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외교관 출신으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김 부사장은 이후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네이버의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0조원에 육박하는 연간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도 속절 없이 내린 주가가 반등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11일 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네이버는 18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월 2일 종가 22만7500원과 비교하면 16.5%나 주가가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셀(Sell) 네이버'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호실적을 견인한 핵심 사업부인 커머스(Commerce) 부문의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중국의 온라인
국내 유통업계가 폭풍 전야만큼 오싹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을 흔든 쿠팡에 이어 중국 이커머스업계의 공략이 예사롭지 않아서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업계의 한국 공략이 매섭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부회장을 회장으로 앉힌 것부터 이같은 긴장감을 반영했다는 시각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달 8일 정용진 총괄부회장을 회장으로 전격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맡는다.이번 인사의
HD현대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함께 함정 전동화를 위한 핵심 설비 기술 개발에 드라이브를 건다.11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선박 추진용 전력변환장치(이하 ’추진 드라이브‘) 공동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함정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 향상을 위해 전동화는 필수로, 전기추진체계의 핵심 기자재인 추진 드라이브 개발을 통해 KDDX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추진 드라이브는 전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이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11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사회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HD현대가 팀네이버와 손을 잡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11일 HD현대와 팀네이버에 따르면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DT혁신실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HD현대가 오랜 기간 조선·해양 분야에서 쌓은 지식 자산, 비즈니스 역량, 풍부한 경험에 네이버의 기술과 인프라를 융합, 새로운 비즈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후 역점을 둔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 등 ABC(AI·Bio·Cleantech)영역에서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그룹이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11일 LG그룹에 다르면 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 공조 사업에 속도를 낸다.11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서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최첨단 기술이 담긴 LG전자의 차별화된 주거·상업용 냉난방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풍부한 입체 사운드는 물론, 프리미엄 LG TV에 기능과 디자인을 꼭 맞춘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한다.11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 등 TV와의 연계 기능을 높였다. 또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AI로 한 차원 진화한 입체 음향은 물론이고 프리미엄 LG TV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기
현대오토에버가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공장 보안을 강화하는 ‘스마트 상생’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산업 전반에 대한 사이버 공격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협력사 공장의 보안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자동차 산업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공급망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 부품 협력사의 공장 보안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자동차 산업의 공급망은 사슬과 같아 협력사 같은 ‘약한 고리’가 공격을 받는다면 협력사의 운영뿐만 아니라 최종 제품인 자동차의 생산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견고한 보안 체계를 갖춘 자동차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24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 일주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14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평점 3.0 이상(4.5점 기준)의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최대 6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학기 동안 등록금 또는 생활비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일주재단은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전공 학생을 장학생으로 고르게 선발할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메모리 반도체 (DRAM, NAND) 영업이익이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파운드리 사업은 하반기부터 선단공정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됐다.그간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에 발목을 잡았던 메모리 반도체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실적개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규모도 5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간 영업이익으로는 33조원 규모로 추정됐다.김동원ㆍ박주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삼성전자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
G마켓이 오는 17일까지 인텔과 함께 ‘메가브랜드위크’를 열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노트북 50여 종을 특가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50만원 할인쿠폰과 노트북 100원딜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11일 G마켓에 따르면 메가브랜드위크는 G마켓의 강력한 브랜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주일 간 하나의 브랜드사와 함께 단독 특가, 한정판매 등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는 월 정례 프로모션이다.G마켓 인게이지먼트 마케팅팀 이마음 매니저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3월 메가브랜드위크 파트너사로 인텔을 선정하고 인기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