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반도체 생산 투자를 기존보다 두 배 이상인 440억 달러(약 59조6000억원)로 확대할 것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6일 미국 현지 언론보도와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달 5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오는 15일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2021년 미국 테일러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금액인 170억 달러(약 22조6000억원)보다 150% 넘는 440억(약 59조6000억원) 달러로 추정했다.앞서 삼성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TSMC를 비롯한 현지 반도체 업체의 생산시설 가동에 차질이 발생하자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곽 사장은 5일 '대만 고객사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과 가족들께'라는 위로의 글을 통해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만 전역의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곽 사장은 "대만에는 반도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와 구성원, 그리고 가족들이 있다"며 "그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
LG전자가 올해 86조원 매출에 영업이익 4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김동원ㆍ유우형 KB증권 연구원은 5일 LG전자 보고서를 내고 12개월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글로벌 가전 (H&A), TV (HE) 수요가 지난해 4분기 이후 바닥을 확인해 올해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B2B 매출비중(2024E 35%) 확대로 분기 이익의 변동성 완화가 기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별도 기준 전사 매출의 47%, 영업이익 68%를 차지하는 가전(H&A) 사업의 경우 올 1분기
국내 1위 이차전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분을 제외한 집계에서 영업손실 316억원을 기록해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자동차(EV) 수요 둔화와 리튬 등 주요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중첩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9%, 7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23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320만대로 잡고, "2027년 400만대, 2030년 430만대 달성할 것"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올해 76만1000대(판매 비중 24%)에서 2030년 248만2000대(비중 58%)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55%) 대비 3%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차 중심 판매 구조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공제 혜택이 없었다면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줄어든 수치다.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3.5% 감소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기아가 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 중국 공장을 활용한 신흥시장 수요 공략 등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략을 천명했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중국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신흥 시장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중동, 아태, 중남미 지역까
[속보]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영업이익 1573억원
기아가 전기자동차(EV) 수요 둔화에 맞서 하이브리드차(HEV) 라인업을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을 내놨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을 건조한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선보이며 잠수함 해외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고삐를 죄고 나섰다. 5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MRO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 등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 건조와 정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설명회 일환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함정 수출 현장 설명회를 통
삼성스토어 광명소하가 AI 가전 체험을 최적화하고 고객 편의를 강화한 공간 구성으로 재탄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스토어 광명소하는 뛰어난 인프라와 규모를 갖춘 매장으로 광명시 남부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총면적 1097㎡ 규모의 매장은 중앙에 위치한 라운지를 중심으로 삼성 AI 가전, 모바일, IT 제품 등 품목별로 제품을 진열해 고객 동선 효율을 높이고 탁 트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또한, 고객들이 라운지에서 쇼핑 중 휴식을 취하거나 AI 가전 등의 제품 상담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삼성스토어
LG전자가 올 1분기 최태 매출액을 경신했고 1분기 영업이익은 5년 연속 1조원을 돌파하는 잠정실적을 공개했다.5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29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이나 추가 성장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제품 관점에서는 AI, 에너지효율,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을 새롭게 출시해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5일 봄을 맞아 화사한 색상의 '새틴 라이트베이지'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다크 실버스틸'에 이어 이번에 '새틴 라이트베이지'까지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속보] LG전자, 1분기 매출액 21조 959억…영업이익 1조 3329억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오는 8일 오전 11시, 코웨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코웨이Live’에서 코웨이페스타 특집으로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함께하는 ‘비렉스 라이브 기획전’을 진행한다. 코웨이는 본격적인 이사와 결혼 시즌을 맞아 오는 5월까지 코웨이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5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으로 코웨이 전 제품 렌탈료 할인과 타임특가 세일,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으로 코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코웨이페스타 특집 라이브 방송에서는 비렉스 인기 제품인 안마
쿠쿠전자(대표이사 구본학)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넬로'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든 반려동물에게 규칙적인 사료 주기가 가능한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를 5일 출시했다.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면서(농식품부 집계 기준) 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나 맞벌이 증가로 인해 집에 홀로 남겨지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수시로 반려동물의 식사와 안전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이에 쿠쿠전자는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앱으로 사료 주기와 함께
삼성전자가 글로벌 랜드마크 옥외광고, 애니메이션 협업 영상 등 이색 광고를 선보이며 '비스포크 AI' 메시지를 글로벌 확산한다.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3일 서울, 파리, 뉴욕에서 잇따라 미디어데이를 열어 2024년형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참신하게 표현한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진행했다.또한 서울, 파리, 뉴욕의 미디어데이 개최 장소들을 배경으로 제작한 비스포크 AI 제품 영상
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출발 한다.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 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
[속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전문성 강화 위한 인적분할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당총 시장에서 예상했던 5조원대 영업이익 초반보다 1조원 이상 더 늘어난 규모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4646억원) 이후 5분기 만이다.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