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의 늪에 빠졌던 인천광역시 아파트 매매 시장이 최근 반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매매 거래량이 1년 전보다 2배가량 늘고 신규 단지도 빠르게 완판되고 있는 것.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추가 호재 등 다양한 개발 계획 소식에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에서 매매로 거래된 아파트는 총 2만5931건으로 2022년 1만3956건 대비 1.85배 늘었다. 연수구와 서구는 각각 3.24배, 2.18배 증가했으며, 부평구과 계양구 등 지역도 1.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7일 LS그룹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 올해 12회째인 인터배터리 2024는
흥행몰이에 성공한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이달 4일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순조롭게 배송되고 있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은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또한, 세탁용량 25kg·건
“K-가스터빈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선언이다. 박 회장은 “K-가스터빈 기반으로 수소터빈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5년 내 7조원 이사으이 수주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박지원 회장,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을 비롯해 ㈜두산 CSO 김도원 사장, CFO 김민철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본사에서 가스 · 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한 행보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현대차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EV 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내한공연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7일한화그룹에 따르면 예술의전당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와 한화클래식 등 수십 년간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후원한다. 또한 이달 16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로 잘 알려진 물빛 음악도시 통영에서 한국 투어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이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수율 제고가 관건인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6일 IB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중 최고인 '레벨5'에 도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공장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논의 단계로 이르면 연내, 늦으면 내년에 반도체 공정 디지털 트윈 구현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일명 '디지털 아바타'로 불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 성질, 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미래 지향적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을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디스플레이 산업과 회사의 비전을 제시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최주선 사장이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가량 KAIST 학부와 대학원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상상을 뛰어넘는 여정(Samsung Display, Journey beyond Imagination)'이라는 제목의 이번 특강에서 최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꿈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9일 이사회를 열고 돌아오는 이달 22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안을 공시했다. 이번 배당안은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지급하는 계획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앞서 2021년말에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에, 20~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배당안은 해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회사의 노력의 결과로 풀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6일 자사의 원통형 46파이(지름 46㎜) 배터리 양산과 관련해 "내년 초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최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을 만나 "양산 준비는 됐고, 고객에 따라 양산 시기를 조절해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46파이 배터리 양산 준비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상반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한다.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소각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발표했다.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개년 간 분할 소각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를 오는 20일에 소각할 예정이다. 이달 5일 종가 기준으로 1291억원 규모이다.더불어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사 중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0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6일 모터트렌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4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가운데 5위를 차지했고 구 회장은 10위를 기록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능력을 인정 받았고 구 회장은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초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2023 Person of the Year)로 표지를 장식하기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6일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에 관해 "미래 기술이다 보니, 우리 회사는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참석해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둘러싼 취재진의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정리가 되면 추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있어 국내 선두주자인 삼성SDI가 업계 최고 900Wh/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ell to Pack·CTP)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완성차 업체와 셀투팩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많이 논의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공유해 하겠다"고 말했다.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파우치형 셀투팩(CTP)'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목업(Mock-up)을 공개했다. 셀투팩
AI(인공지능) 기반 애그테크 스타트업 트랜스파머(대표 김기현)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지난해 3월 설립한 트랜스파머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이사 출신인 김기현 박사와 AI, 데이터 등 업무별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들로 구성됐다. AI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농지 및 전원주택 가치를 추정하고, 영농 사업성 및 적합 작물 등을 분석해주는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이다. 김기현 트랜스파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마케팅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HD현대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울산 전통시장의 소화전을 교체하며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힘을 보탰다.6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산시 동구 월봉시장에서 울산 동부소방서와 비상용 소화전 기부 명판식을 갖고 이를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회를 진행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사용이 편리한 새 소화전이 전통시장을 오가는 시민의 안전과 상인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안전을 지키는 등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근 동부소방
삼성전자가 한차원 다른 청정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6일 출시한다. 디자인과 청정 기술의 혁신을 이룬 이 제품은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에 새롭게 도입됐다.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반영해 기술과 디자인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과 공간에 '변함 없는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 ‘퍼스트무버’로 나선다.6일 HD현대에 따르면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NEMO의 초대 의장을 맡게 된 맘도우 엘-샤나와니(Mamdouh el-Shanawany) 전 IAEA 안전 부문 책임자는 “NEMO 출범이 해상 원자력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가 크다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EV TREND KOREA 2024)’에 참가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경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공간과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전기차 충전 존에서는 레이 EV를 전시
현대차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