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LG전자가 전 세계 출시를 앞둔 2024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프리즈 LA(Frieze LA)'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Graffiti) 아티스트이자 사회 운동가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와 협업해 150제곱미터(m2)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작가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G4)를 활용해 평화와 정의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6일 자사가 개발한 파우치형 CTP(Cell to Pack, 셀투팩) 기술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하는 LG엔솔은 이 자리에서 혁신 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신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자체 개발한 셀투팩 기술 외에도 미드니켈(Mid-Ni) 파우치 셀,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 셀, 배터
'쫄깃한 식감'이 편의점 디저트의 성공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디저트 전문점 '치키차카초코'와 손잡고 지난 23일 선보인 ‘찰깨크림빵’ 2종이 출시 직후 냉장 디저트류 매출 1, 2위에 등극했다고 3일 밝혔다. △찰깨크림빵솔티밀크 △찰깨크림빵커스터드 2종은 각각 10만2000개, 10만개씩 팔리며 출시 9일만에(2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으며, 편의점 인기 상품의 새로운 지표 역할을 하는 우리동네GS 앱의 상품 검색량 순위에서도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찰깨크림빵’ 2종은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노트북 시대를 여는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 9주만인 지난달 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작인 '북3 시리즈' 대비 6주 정도 빠른 속도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지난 1월 2일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에서 출시됐다.모델별로는 16형과 14형 2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반 흥행 돌풍은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
LG가(家) 고(故) 구본무 선대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 등 세 모녀 측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 분쟁 소송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 대형 변수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고 산업 격변기를 맞고 있지만 LG가(家)의 상속 분쟁 소송은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3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 일가의 상속분쟁 사건 관련 공판이 오는 5일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에서 진행된다. 상속 분쟁도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벌써 1년을 넘겼다. 지난
삼성전자가 조만간 내놓을 보급형 스마트폰 A 시리즈 신제품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2일 미국 IT 전문매체 샘모바일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중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A35 5G와 A55 5G를 글로벌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11일에 A시리즈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란 얘기도 돌고 있다. 출시 시점도 관심사지만 기능적인 측면도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보급형 스마트폰 A시리즈 신제품에 생성형 인공지능 '갤럭시 AI'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장애 아동·청소년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기부한다.1일 LG전자에 따르면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비롯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굿네이버스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총 150대를 기부한다. LG전자는 몸이 불편해 손 걸레질이 어려운 장애 아이들과 이들을 위한 시설과 기관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전달한다.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좀 더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장일치로 3년 임기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다시 맡는다.29일 서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서울상의 회장 연임 결정으로 최태원 회장은 임기 3년의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된다.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
한국을 방문 중인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다.29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30분간 접견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가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하고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AI 반도체
효성그룹은 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이다.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에 우수한 성능의 타이어를 장착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도를 함께 높인다.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증중고차센터에서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각각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중고차를 매입 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차종과 기존 장착된 타이어 종류에 따라 미쉐린 또는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제품을 장착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과 부
미국 IT 전문매체들이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에 대해 잇따라 호평하고 나섰다.29일 미국 현지 전문 매체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삼성전자가 올해 CES 2024에서 선보인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일반적인 로봇청소기가 가진 문제점을 극복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또, 씨넷은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가장 훌륭한 AI 기술이 적용됐다고 평가했다. ▲바닥의 얼룩을 인식해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한 번 더 집중 청소 해주기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바닥 재질에 따라
삼성전자가 Neo QLED 8K·Neo QLED·삼성 OLED 등 2024년형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2006년부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한 삼성 TV는 올해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TV 프로세서 중 역대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2024년형 삼성 OLED ▲초대형 TV 시장을 선도하는 98형 Neo QLED·UHD 등 2024년형 TV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분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와 LCC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UBS는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무리했다. 업계에서는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등 4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4개 노선을 넘겨받는 티웨이항공은 화물사업 인수전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의 연간 매출은 1조원 이상으
HD현대가 ‘조선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생산 혁신에 나섰다.28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들은 최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글로벌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이하 지멘스)와 ‘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는 HD현대와 지멘스의 주요 경영진이 현재 구축 중인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의 현황을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그룹 내 대표적인 철강 전문가인 이 사장은 장기화한 철강 사업 부진을 타개하고, 탄소 중립 관련 수소환원제철 등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철강업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미래에도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이라며 "포스코의 전 구성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발전할 수 있는 일류 회사를 만들자"고 일성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
SK디앤디는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28일 SK디앤디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은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사업 부지에 20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금양에코파크'의 EPC를 공동으로 수급할 계획이다. 총 계약금액은 1226억원이며,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약 83%에 해당하는 1016억원 규모다.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와 금양그린파워㈜, 한국동서발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 투자하여 개발하는 연
삼성전자가 발열관리의 난제를해결한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는 다음달 양산해 B2B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B2C 출시 예정이며, 1TB UHS-Ⅰ마이크로SD 카드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 SD 익스프레스는 PCI익스프레스®(PCIe®)사양을 사용하는 신규 SD메모리카드용 인터페이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