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극찬을 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전했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 잡지로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관련 소식들을 발빠르고 깊이있게 전하고 있다. 또한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지난 2월부터 임원과 팀장, 팀원 등 모든 임직원들과 잇따라 만나 조만간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박 사장이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략적 방향으로 수립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은 예정된 미래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믿음을 갖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 팀장급인 PL(Professional Leader)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
SK렌터카의 새 주인으로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선정됐다. 16일 SK네트웍스는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어피니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향후 매각대금을 SK네트웍스의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 가속화에 쓰겠다는 계획도 전했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어피니티와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매매 예정 금액은 8500억원 내외다. 앞으로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알리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16일 기아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떠오르고 있다.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
현대자동차가 회사의 첫번째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한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일에 진심으로 몰입하며 성장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이야기 20여개를 수록한 컬처북을 선보이고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스무 개 이야기에 담긴 ‘일하는 방식’은 오랜 세월 축적해 온 현대자동차의 기업문화이자 DNA이며, 앞으로도 조직 내에서 다양한 스토리가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해당 책에는 현대차의 일하는 방식과 더불어 다양한 직무들의 실질적인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을 만드는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에도 제주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리젠’이 적용된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협업 제품 등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16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1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민감도, 정밀도, 안전성을 모두 확보해야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면서 “앞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동 충전 솔루션을 다양화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장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최초로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은 차량데이터를 활용해 투명한 제도 운영을 지원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운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장도 증설한다. 축적된 역량으로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대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날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부친의 건강을 검증한 서류가 부실하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청구 재판을 대법원까지 끌고 간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측은 지난 11일 한정후견 개시 심판 항고심에서 내려진 기각 결정에 불복해 서울가정법원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스스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에 대해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다.조 이사장 측은 "법원에 제출된 감정서의 내용이 부실하고 법원에 요청한 각종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15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총 설비용량은 2.7MW(메가와트)로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들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의무화한 긴급 차단 안전 시스템 도입을 통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함께라서 더 강한!(Stronger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2300여 명이 참석해 결속력을 다졌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박대수 국회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도 참석했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노사 화합의 메시지를 역설했다. 우 사장은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일부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소속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다. 휴직자도 원하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정년퇴직까지 잔여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제외된다.근속 5∼10년인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가, 10년 이상이면 60개월치가 위로금으로 책정됐다. 학자금도 자녀 수 제한 없이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
현대차그룹이 향상된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EV 렌터카에 PnC 기술을 적용한다.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를 적용해 EV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또 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단기 렌터카 고객 대상의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향후 차량 공유 서비스,
HD현대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미래 해전(海戰)의 게임체임저가 될 무인수상정(Unmanned Surface Vessel, USV) 개발에 나선다.14일 HD현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워싱턴 D.C.의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 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Ryan Taylor) 글로벌 영업대표(CRO) 및 최고법무책임자(CLO)가 참석했다.팔란티어는 미
#.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마케팅팀 A 사원은 출근하면 ‘GenAI’s’가 보낸 메일을 먼저 열어 본다. 이 메일에는 수백 시간 분량의 유튜브를 기반으로 EV시장 트렌드와 EV자동차 판매량 등을 분석한 리포트가 담겨 있다. ‘GenAI’s’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AI다. 특정 키워드에 맞는 유튜브 영상을 수집한 뒤 분석해 해당 내용을 빠르게 요약해 임직원에 제공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인사부터 원자재구매까지 전 영역에 적용한다.1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
한화오션이 해운사 설립에 돌입했다.한화오션은 12일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검증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한화 쉬핑'(Hanwha Shipping LLC)이라는 사명의 해운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설립 주체는 한화오션의 미국 종속회사이다.한화오션은 "당사가 개발 중인 친환경·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선박 운용을 통해 실용성과 안정성을 검증 및 확보하고, 고객들과 적극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해운사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해운사 설립과 관련한 별도 입장문에서도 "선주 입장에서 선박은 한번 발주하면 20년 이상을
삼성SDI가 세계 첫 대형 전기트럭을 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기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12일 삼성SDI에 따르면 이날 기흥 본사에서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전기트럭 시승 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개발한 삼성SDI 임직원들의 연구 개발을 위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세계 최초의 대형 전기트럭인 FH 일렉트릭에 대한 소개와 Q&A 세션에 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해당 트럭에 시승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FH 일렉트릭 옆에 별도로 마련된 트
대한항공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두근두근 설레는 봄, 마일리지로 떠나 봄’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마일리지를 활용한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마일리지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부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까지 마일리지 사용이 용이한 여행지들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달부터 10월 출발까지 마일리지 좌석 예약이 가능한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마일리지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출발월에 따라
두산퓨얼셀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수소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섰다.12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이달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와 ‘인천광역시 수소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두산퓨얼셀의 사회공헌활동은 사람의 성장, 지역사회와의 협업 체계 구축, 업의 가치 반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수소에너지 진로탐구 클래스’는 최적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면서 “학생들의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진로 선택으로 이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