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27일 오전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장용호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신규 사외이사로는 윤치원 전(前)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MBA 출신으로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해박한 금융지식을 기반으로 SK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의 채용은 국내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직접 채용 규모를 크게 상회한다. 직접 채용 규모는 8만명이지만 완성차 부문 고용 증가에 따른 국내 부품산업 추가 고용 유발 11만8천명을 고려하면 전체 고용 효과는 19만8000명에 이른다. 건설, 철강 등 타 산업까지 포함시 고용 창출 효과는 더욱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의 도래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기ㆍ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소재 등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시험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계열 회사들이 생산·판매하는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27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이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국제공인시험기관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 2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이달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이를 계기로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은 “발전용 가스터빈을 직접 개발, 제작, 공급한 원제작사(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의 경험과 함께 물적, 인적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고
포스코그룹이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협업기관과 대ㆍ중견기업 등 사업 주관기업,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인증하는 ‘2024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ㆍ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26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2007년부터 17년 연속 국내 신규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지 관리 시장에서도 9년 연속 1위를 차지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는 불과 8개월만에 2만5천대 이상에 채택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2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을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데 쓰인다. 두산은 지난 2022년부터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과 동거하는 영케어러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환경 조성, 주거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해 왔다.
HD현대중공업이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가 이뤄졌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이 가결됐다.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이상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노진율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신동목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신동목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김철중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데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수 년간의 글로벌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의 요구도 갈수록
자율운항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비커스가 초대형 선박의 실운항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26일 HD현대에 따르면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와 HD한국조선해양이 이달 2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아비커스 임도형 대표는 ”자율운항 선박을 활용할 경우 탄소배출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율운항 선박이 해운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했다.현대오토에버가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윤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2024년 현대오토에버는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기아가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나섰다.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Oliver Samson)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 발령일자는 4월 1일부이다.기아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하는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은 “두 명의 뛰어난 디자인 인재 영입으로 기아 디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26일 HD현대에 따르면 조선ㆍ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달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조선ㆍ해양산업 내 AM시장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AMㆍ친환경ㆍ디지털 등 전 사업영역에서 독보적인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26일 SK엔무브에 따르면 지크는 26년 연속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해당하는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 1위 윤활유에 머무르지 않고 품질과 고객 편의를 높이며 고객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이상민 SK엔무브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2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가상현실을 트랜스포터 운행 실습에 도입해 훈련 능률을 향상하고 작업 안전성을 제고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ICT 기술 도입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 조선소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자진 철회했다. 사내이사에선 물러나지만 회장직은 유지한다.한국타이어는 오는 28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하나인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삭제한다고 25일 공시했다.사유로는 "후보자(조현범 회장)가 일신상 사유로 후보를 사임함에 따라 안건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 사내이사를 처음으로 맡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조 회장은 사법 리스크를 지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자진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조
전고체 배터리(ASB) 분야에서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삼성SDI가 현재 개발 중인 전고체 샘플 전지의 온도 변화 안정성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40도가량 우수하다는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2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주최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에서 전고체 전지 프로토타입 샘플로 온도 변화에 따른 안정성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고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배터리 소재와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분야 등 투자를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다만 납사 분해시설(NCC) 매각,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설 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신 부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3대 신성장동력 투자는 지속해서 하고 있다"며 "투자 조절은 거의 없고 일부 투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신 부회장은 "총 투자 70% 이상이 3대 신성장동력에 집중될 정도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
현대차그룹은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CSST)’와 함께 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 후원 하에 지난 2월 개소한 SOAS CSST는 세계적인 석학인 런던대 SOAS 장하준 교수의 주도 하에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