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올해는 앞서 발표한 ‘비전(Vision)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명 부회장은 용산LS타워에서 열린 LS그룹 지주회사인 ㈜LS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에서 이같이 역설했다.명 부회장은 "LS그룹의 가장 기본인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효율성
현대오토에버가 쏘카 출신인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SW) 개발과 품질 부문의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4월에 합류하는 류 상무는 쏘카의 전 부문 개발을 리딩한 총괄 SW 엔지니어로서,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 이사로 활동하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네이버, NHN Technology Services 등에서 신기술 도입과 개발자 양성, 개발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이번 영입은 차량 전장 SW의 개발과 품질 관리 영역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서비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8일 국군의무사령부(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기아 특수사업부장 김익태 전무, 국군의무사령관 하범만 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한다. ‘엑스블 멕스(X-ble MEX)’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 및 장애인의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유럽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달 27일
"메모리 반도체가 주도하는 혁신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혁신의 시작이 HBM이라고 확신했습니다."권언오 인공지능(AI) 인프라 부문 부사장이 "오랫동안 이어져온 미세화(Tech Scaling) 기반 성능 개선을 넘어,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와 소자, 공정이 융합하며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부사장은 28일 공개된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어렵고 복잡한 선행 기술의 제품으로, 가장 기술집약적인 D램"이라며 "제가 쌓아온 경험이 S
여의도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인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달 1일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LG그룹은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Work-Life Blending, 일과 삶을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도전과 혁신 DNA가 회사 밖에서도 싹을 틔울 전망이다. 약 6개월 간의 육성 과정을 거친 LG전자 사내벤처들이 스핀오프 자격을 갖추면서다.28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결정된 6개 팀의 데모데이(Demoday)를 열고,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 유치, 채용, 홍보 등을 목적으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행사다.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스핀오프하는 사내벤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혁신적인
기아의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
삼성전자가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을 선보였다. 액자 형태의 맞춤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 사용자의 예술적 감각이 반영된 공간의 아름다움까지도 고려했다.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고, 설치 제약이 적어 단독으로 세우거나 벽걸이로도 사용 가능하다.탈부착이 용이한 포토 프레임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 처럼 전면 패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담아 나만의 갤러리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PBT)와 협력하기로 했다.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적극 확대하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에도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는 타이트할 것"이라며 업계 1위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가 최근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홀로 공급해 왔지만, 최근 미국 마이크론이 납품을 시작하고 삼성전자도 샘플 테스트 소식이 알려지며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곽 사장은 27일 오전 10시 경기 이천시 본사에서 열린 제7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저희도 고객 소통을 통해 내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곽
기아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4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4)’ 시상식에서 2개 부문에 선정됐다.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에서, 기아의 대표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올해의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Disru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회사의 재무제표 승인,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지난해 실적과 관련 SK네트웍스는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와 워커힐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 9조1339억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전문 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가 올해 상반기 중 강원도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2251평(7444㎡) 규모의 대규모 양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연내에 월 3톤 규모의 고체 전해질 생산 시설을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솔리비스는 2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최첨단 고체 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1단계로 총 152억원을 투입해 공장동, 유틸리티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4개동을 건설하고 올해 안에 월간 생산능력(CAPA) 3톤을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27일 HD현대에 따르면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다.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회장은 외
카카오모빌리티가 27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3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의 연임을 통해 △진행 중인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한편 △택시업계와 논의한 서비스 개편안 마련 △동반성장 및 책임경영 강화 등의 당면 과제를 연속성 있게 풀어나간다는 방침이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회사를 둘러싼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경영쇄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LG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 10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며 "미래 사업은 인공지능(AI)·바이오(Bio)·클린테크(Clean tech)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LG 제 62기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서면 인사말(COO 대독)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각자 대표인 권봉석 ㈜LG 부회장(COO)이 의장
SK㈜가 27일 오전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장용호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신규 사외이사로는 윤치원 전(前)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MBA 출신으로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해박한 금융지식을 기반으로 SK
대한민국과 서울을 상징하는 대형 랜드마크이자 미래사업 테스트베드로 서울 삼성동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 제고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GBC 설계 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현재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인허가 절차가 속도를 내면 투자와 고용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초 50층대 타워 2개동과 문화·편의시설을 위한 저층 4개동 등 총 6개동의 GBC 설계 변경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의 채용은 국내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직접 채용 규모를 크게 상회한다. 직접 채용 규모는 8만명이지만 완성차 부문 고용 증가에 따른 국내 부품산업 추가 고용 유발 11만8천명을 고려하면 전체 고용 효과는 19만8000명에 이른다. 건설, 철강 등 타 산업까지 포함시 고용 창출 효과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