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개사는 오는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공개하고 ‘함정 명가’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한화오션 관계자는 “한
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공동운항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캘거리는 록키산맥의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캐나다 대표 도시로 에메랄드빛 호수 ‘레이크 루이스’와 산악트래킹 코스로 유명하다.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22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인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었던 플라스틱은 이제 환경의 지속성 또한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번 R&D
삼성전자가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22일 출시한다.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 스마트모니터에 AI 기능
LG화학과 SK지오센트릭이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에서 친환경ㆍ고부가 전략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21일 LG화학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 (Chinaplas 2024)에 참가해 고부가 제품 등 차별화한 화학제품을 공개한다. 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세계 4400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또 25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LG화학은 바이오, 재활용, 썩
LG화학이 친환경ㆍ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21일 LG화학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 (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ㆍ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공개한다.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으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산불로 서식지를 잃어버린 멸종위기 동식물의 삶의 터전 복원을 위해 11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선다.2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한화 태양의 숲’ 11호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이달 19일 나곡리 현지에서 조성됐다. 이날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 한화그룹 직원과 울진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대학생,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약 2만㎡ 부지에 다양한 밀원수 8000 그루를 식재했다.태양의 숲 관계자는 “한화 태양의 숲은 탄소 상쇄 기능을 위한 숲의 복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 연구ㆍ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중인 제도다. 임원급에 준하는 처우와 보상을 받으면서 각자 전문분야에 보다 몰입해 심도 깊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21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2024년도 연구ㆍ전문위원 인사를 단행하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명식을 가졌다. 올해는 연구위원 18명, 전문위원
SK지오센트릭이 세계 3대 플라스틱ㆍ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에 참가해 고부가 화학제품과 기술력을 과시한다.21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 이 행사서 SK지오센트릭은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비롯해 아이오노머(I/O), 경량화 소재 등 고부가 미래 화학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 주제로 개최돼 전세계 44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전시
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선다.21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ㆍ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ESG는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된 지 이미 오래”라며 “이번 협력사업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를 수상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 입증했다.21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설계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이하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올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노승원 CTO(전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세계 시장에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차량·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광학식 연속줌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최고의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21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ㆍ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 걸음이다.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ㆍ초지능을 기반으로 유ㆍ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ㆍ임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남인 김동선 부사장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있다.이번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연회ㆍ식음 관련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화푸드테크에 흡수ㆍ합병하기로 결정한 것. 한화푸드테크는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ㆍ한화호텔앤드리조트ㆍ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신사업 추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이다. 김동선 부사장은 맏형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작은형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에 비해 다소 늦게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종횡무진하며 대내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이 다방면에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번 대세 배우임을 증명한 배우 김지원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을 63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한 매체는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의 말을 인용해 김지원이 2021년 6월 논현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건물을 63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김지원은 본인이 사내이사이자 대표로 있는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수했다. 채권최고액이 42억원으로 실제 대출 원금은 35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매입가의 55% 정도를 대출받은 것으로 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포브스 선정 '한국 50대 부자' 중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회장의 순위는 2위(80억 달러)였다.19일 외신보도와 재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이달 17일(현지시간)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을 공개하면서 이재용 회장을 첫 번째로 꼽았다. 포브스가 추산한 이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 달러, 한화로 15조 8000억원이다. 올해엔 지난 2일 주식시장 장 마감을 기준으로, 기업 사업 보고서 등 자료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를 매겼다. 주식 재산을 주요 자산 평가 기준으로 삼았고 부동산, 미술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이를 두고 그룹 계열분리에 속도를 내기 위한 수순으로 읽히는 분위기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현상 부회장은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엿새 동안 효성중공업 주식 16만여 주를 약 500억 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의 지분은 4.88%에서 3.16%로 줄었다.조 부회장은 이달 12일 1만5078주를 매각한데 이어 15일에는 3만2468주를 팔았다. 16일과 17일에도 5만3863주, 4만152주를 판데 이어 18일과 19일에도 1만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리뉴어스가 지난 3월 산하 소각법인 3곳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이 발급하는 ‘2023년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민간 사업장폐기물 소각시설(자체소각 제외) 72곳 중 공인 받은 유일한 사례다. 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3곳의 시설 중 2곳은 회수율이 75% 이상인 소각법인에만 부여되는 고효율 인증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권지훈 리뉴어스 대표이사는 “리뉴어스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각열 에너지는 지역주민에게 냉·난방수와 전기 에너지를, 산업체에는 증기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며 “
프랑스 항공당국이 한국 정부와 대한항공에 티웨이항공의 프랑스 취항은 항공협정 위반이라는 의견을 표명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큰 암초를 만났다. 국토교통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프랑스 항공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지난 2월 내린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의 여객 노선 대체 항공사로 지정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티웨이항공에 A330-200 항공기 5대를 이관하고, 승무원 100여 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티웨이항공은 6월 말 인천
현대건설이 지난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무려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7000억원의 28.8%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44.6%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총선 이후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사의 연쇄 부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른바 '4월 위기설'까지 도는 최악의 불황 속에서 현대건설의 '깜짝 실적'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이날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