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자사의 반도체 사업에 '꿈의 이정표'라고 16일 밝혔다.경 사장은 이날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반세기 전 한국에서 삼성 반도체는 지구상 가장 작고 발전된 컴퓨터 칩을 만들어 세상을 잇겠다는 목표로 설립됐고, 오늘 그 50년의 꿈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삼성전자에 투자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최근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로 오랜만에 상승 곡선을 그렸던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위축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음반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코스피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9% 줄어든 4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음반 판매량이 19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며 "공연 모객수는 트레져의 고군분투에도 33만명으로 동기간 47%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영업이익도 활동량 급감에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People팀장 (상무)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People팀장(상무)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가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상장을 위한 주식 배분 요건 등 각종 작업을 완료하고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청구만을 남겼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최대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6년만의 재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10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2821억원) 대비 45% 증가해 회사의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56억원으
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며 리더십을 위한 행동 원칙으로 'A.C.E'를 제시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16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배경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알리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16일 기아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떠오르고 있다.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
현대자동차가 회사의 첫번째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한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일에 진심으로 몰입하며 성장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이야기 20여개를 수록한 컬처북을 선보이고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스무 개 이야기에 담긴 ‘일하는 방식’은 오랜 세월 축적해 온 현대자동차의 기업문화이자 DNA이며, 앞으로도 조직 내에서 다양한 스토리가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해당 책에는 현대차의 일하는 방식과 더불어 다양한 직무들의 실질적인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을 만드는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에도 제주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리젠’이 적용된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협업 제품 등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16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삼성전자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서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한다.삼성전자는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레리제(Le Cavallerizz
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1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민감도, 정밀도, 안전성을 모두 확보해야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면서 “앞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동 충전 솔루션을 다양화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장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최초로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은 차량데이터를 활용해 투명한 제도 운영을 지원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운전
삼성전자가 AI와 함께하는 일상으로 초대하는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며 '세상에 없던 AI 라이프'를 알린다.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Z 세대에게 인기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한정판 굿즈 'HAVE A GOOD AI LIFE'를 공개했다. 이번 굿즈는 소비자들을 삼성전자만의 AI 생태계인 'AI 라이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스며들고 있는 AI 라이프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굿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AI 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9조원에 육박하는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의 인텔(85억 달러)과 대만 TSMC(66억 달러)에 이은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15일(현지시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삼성전자에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850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SK하이닉스·인텔·TSMC 등이 미국에 첨단 반도체 생산을 위한 거점을 잇달아 설립함에 따라 미국은 첨단 반도체 설계·생산을 위한 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 시각으로 오는 16일에서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4'에 나란히 참가한다. 이로써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의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의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올해는 격년으로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인 '유로쿠치나'까지 개최돼 주방 관련 기술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비스포크 AI 가전과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장도 증설한다. 축적된 역량으로 항공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대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날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부친의 건강을 검증한 서류가 부실하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청구 재판을 대법원까지 끌고 간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측은 지난 11일 한정후견 개시 심판 항고심에서 내려진 기각 결정에 불복해 서울가정법원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스스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에 대해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다.조 이사장 측은 "법원에 제출된 감정서의 내용이 부실하고 법원에 요청한 각종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15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총 설비용량은 2.7MW(메가와트)로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들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의무화한 긴급 차단 안전 시스템 도입을 통
삼성전자가 이달 16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디자인·가구 박람회이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보다 확대한 약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BESPOK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이우진 이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청소년들은 호기심에라도 마약에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한다"며 "예방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누구나 안전하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투 트랙’ 전략으로 유럽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1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이달 16일부터 6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 참가한다. 공감지능(AI) 기술과 초(超)프리미엄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신제품을 무기로 유럽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한 초프리미엄 제품군 뿐 아니라 지난해 진출을 본격화한 매스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