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수상함 분야에서 수출형 표준선을 개발해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1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방산 기업인 영국 밥콕(Babcock)사와 해외 수출을 위한 잠수함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밥콕 미션시스템(Mission Systems) 사업 닐 마이젤(Neal Misell) 최고기업업무책임자(Chief Executive) 등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만나 '수출형 잠수
LG전자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AI 기반의 정교한 자율주행 ▲동작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혁신 기능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기고문을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 시킬 것임을 천명했다.노 사장은 이날 기고문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들이,
삼성전자가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Neo QLED와 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다.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다.13년째를 맞은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2024년형 Neo Q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케어(Care)하는 통합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EV 에브리 케어’는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아이오닉5,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을 200만원 인하한다. 전기자동차 국고보조금 축소에 따른 수요 이탈을 막기 위함이다.2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GM은 환경부의 전기차 국고보조금 정책 발표 이후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전국 각 대리점들은 오는 21일 오후부터 조정된 가격에 토레스 EVX를 판매할 계획이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보조금 축소로 인한 가중된 고객 부담 최소화는 물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가격을 올 12월까지 한시적으로 200만원 인하한다"고 설명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미뤄진 것은 경영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삼성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등기이사 복귀가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에 이뤄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준감위 3기 첫 정기회의에 앞서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에 대한 견해를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개최할 주주총회에서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이 위원장은 "등기이사 선임 안건 부분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가 집단에너지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20일 한국집단에너지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 21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직을 맡게 된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산업의 대전환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특히 한전의 재무구조 악화와 공공요금의 동결 등 집단에너지업계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업계가 힘을 모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이 무엇보
SK디앤디(SK D&D)의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가 오는 24~25일 양일 간 진행되는 ‘Episode : City life(에피소드 : 시티 라이프)’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시 문화 캠페인 를 전개한다.20일 SK디앤디에 따르면 는 도시를 이루는 가장 기초 단위인 ‘집’을 주춧돌 삼아 우리의 현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문화 교류 캠페인이다. ‘집’이라는 개념이 더 이상 지금의 ‘나’와 내가 속한 ‘커뮤니티’, 그리고 사람들과의 교류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이달 19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나경수), 동서석유화학(대표이사 채종경)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은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3사가 앞으로 석유화학 업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MOU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은 기존 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시점이 다시 미뤄졌다. 삼성전자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가 내정됐다.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3월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이뤄지지
LG전자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추가된다.‘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삼성전자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24)를 앞두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의 혁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Plaza de Catalunya)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지난 15일 오픈했다.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되며, MWC24 참관을 위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처리하는 ‘굿바이(Good Bye)’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냅시다."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으로 순환경제 구현을 선도하는 SK지오센트릭의 나경수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나 사장은 20일 SK지오센트릭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사업비전을 함께 제시했다.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초
삼성 4개 계열사의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동조합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 정식 출범했다. 임금 가이드라인 폐지와 컨트롤타워 격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의 노사관계 관여 금지를 요구하고 나서 삼성 측의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초기업 노조는 이날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한국 컨퍼런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4개 계열사 통합노조 발족을 천명했다. 이번 초기업 노조에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이 참여했다. 최근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주)코스텍시스(대표이사 한규진)가 통신 반도체 무선주파수(RF) PKG를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19일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코스텍시스'에 따르면 NXP말레이시아와 37억629만원 규모의 무선주파수(RF) 통신용 세라믹패키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금액은 2022년 매출액의 14.6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3월 16일까지다.코스텍시스 관계자는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히는 RF 통신용 반도체에서의 연이은 해외 대규모 수주는 당사의 안정적인 성능을 인정받은 결과
LG전자가 전 세계 올레드 TV 11년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색재현 LCD TV 시장 가운데 하나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TV 시장 침체에도 LG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앞세워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한 셈이다.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내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1173억원을 투자해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1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충청북도·청주시와 중저압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내후년 10월까지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8만5420㎡(약 2만5000평) 규모의 부지에 중저압차단기 제조공장을 신설한다.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탈탄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배전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효율
삼성전자가 전 세계 텔레비전(TV) 시장에서 2006년 첫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TV는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15~1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대회에는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세계 랭킹 20위권 선수 중 스코티 셰플러(1위)·로리 맥길로이(2위) 등 18명이 참가했다. 마쓰야마 히데키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윌 잘라토리스, 루크 리스트가 3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