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열린공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스토어의 열린공간 서비스는 매장에 마련된 소비자교육 강의실을 지역 동호회나 동아리, 소모임 등에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다. 신청자는 단체 회의나 그룹 스터디, 세미나 등 모임 장소로 강의실을 활용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최근 새단장한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확대 운영하게 됐다.열린공간 서비스 운영 매장은 삼성스토어 ▲강서 ▲홍대 ▲대치 ▲연수송도 ▲덕양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전동화 모델들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Canadian Electric Car of the Year)'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Canadian Electric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동시 수
대한민국 1위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4680 원통형 배터리'를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총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을 준비해 왔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 길이 80㎜의 원통형 배터리를 말한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원통형 배터리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비주류로 여겨졌다. 제조 원가는 낮지만 불용 공간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유럽과 미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에서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히트펌프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북미에서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
LG전자가 고객 맞춤형 경험을 선사하는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화(Servitization) 트렌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전 사업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 고객은 냉장고를 수령하기 전 LG 씽큐(LG ThinQ)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추천 모드를 제안하
설거지는 귀찮아 미뤄 놓기 십상이다. 특히 집에 손님을 초대하거나 명절처럼 다량의 식기를 사용하는 날에는 그야말로 '설거지 지옥'이 펼쳐진다. 이에 쿠쿠전자는 쏟아지는 크고 작은 설거짓거리도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스팀샷 대용량 식기세척기를 선보인다.15일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대표이사 구본학)에 따르면 최고 120도 스팀으로 최대 110개의 크고 작은 식기를 설거지할 수 있는 14인용 스팀샷 대용량 식기세척기(제품명: CDW-BS1410BW)를 이달 내 출시한다.쿠쿠전자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분들이 기분 좋은 식사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 : Polyamide) 합작공장을 추진해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15일 LG화학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달 14일 LG화학은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저탄소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각분야의 대표기업이 손잡고 협력한다는 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가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등 전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대거 뽑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기술인재 확보 철학이 투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미래는 기술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 기술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기술 인해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까지 TV와 가전,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만 90여개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모든
설 연휴를 활용해 말레이시아 출장을 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 교민 카메라에 잡혀 화제다.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출장 중인 이재용 회장을 목격했다는 인증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는 이달 10일 이 회장이 귀국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인 페트로나스 타워 인근 한 유명 특급 호텔 1층에 입점해 있는 '삼성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방문한 모습으로 전해졌다.해당 사진은 이 회장이 어깨에 재킷을 걸친 채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현지 매장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14일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562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26.6% 감소한 수치다.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전 세계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 흐름에 따른 전방위적 수요 약세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1058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집계돼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5.9% 감소했
㈜GS가 글로벌 유가 등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GS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4% 감소한 3조71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조9784억원으로 9.1% 줄었고, 순이익도 36.2% 감소한 1조5834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 6조5593억원, 영업이익 6953억원, 당기순이익 12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 22.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6.8% 감소했다.㈜GS 관계자는 "지난해 견조한 정제
지난 연말 있었던 2024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신임임원'에 오른 이동훈 부사장이 현재 개발 중인 321단 4D 낸드가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14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1983년생인 이동훈 부사장은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커미티(Committee)'의 임원으로 발탁됐다. N-S 커미티는 낸드(NAND)와 솔루션(Solution)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설 조직이다. 그는 대학에서 학업 중이던 2006년 SK하이닉스 장학생으로 선발돼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1년 입사한
현대오토에버는 자사의 스마트 홈 플랫폼이 최근 누적 적용 10만 세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시된 현대오토에버의 ‘리빙&라이프 스마트홈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가전, 홈 네트워크, 단지 공용부, 커뮤니티 센터 등을 연결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바일 앱을 통해 입주민은 세대 내 모든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등 공용 공간에서도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I·클라우드 기반 보이스 홈 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精鑛·Spodumene concentrat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t(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M&A(인수합병) 승부수로 던진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매각 시정조치안이 EU(유럽연합) 경쟁당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심사 문턱도 넘어섰다.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EU(유럽연합) 경쟁당국의 승인을 얻어내면서 최종 관문인 미국 경쟁당국만 남게 됐다. 13일 항공업계와 각국 경쟁당국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 시정조치의 이행을 경쟁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이로써 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완결을 눈 앞에 뒀다.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EU(유럽연합) 경쟁당국의 승인을 얻어내면서다. 13일 항공업계와 EU경쟁당국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 시정조치의 이행을 경쟁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했다.미국 경쟁당국 승인만 남은 셈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항공 인수ㆍ통합을 위해 202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산업계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33.6% 가까이 증가한 23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 호실적을 만들어낸 지난해에 이어 올해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더욱 확실하고 빠르게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영층 의지를 담아 시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이 더 큰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과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전사적 역량 결집을 통해 SK네트웍스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전했다.이러한 성과를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73억원으로 전년보다 3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매출은 3.1% 감소한 9조133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94% 줄어든 55억원으로 확인됐다.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늘었고,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4071억원과 232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그룹이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이하 포대앰)를 5년 만에 재개하고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 포대앰은 포스코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이다. 2019년까지 5년간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1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엔데믹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포대앰 6기는 기존의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포대앰
국내 최초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인 이에이트(대표이사 김진현)가 주관사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공모가 2만원으로 이달 13일부터 14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이에이트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약 1600여개 기관이 참여해 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주 흥행에 성공했다.13일 이에이트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코스닥 IPO 기업대비 높은 1년 이상 장기 보호예수 비중과 일반 투자자에 대한 환매청구권(풋백옵션) 부여로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 구조를 마련했다. 최대주주 등 보호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