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글로벌 테크놀러지 선도 기업인 IBM과 손잡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달 4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부회장과 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경영진이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IBM 본사를 방문해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부회장 등 IBM 주요 경영진과 디지털 솔루션 및 ESG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박지원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려면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제적으로 현장에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적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권준호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은 “남산공원, 여의샛강공원 등 우리나라의 자연이 미래 세대에도 멋진 모습으로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원들의 작은 힘을 모았다”며 “사업과 사회공헌 분야 모두에서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의미와 가치를 지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지난 5일 이호정 대표이사와 구성원 20여 명은 남산공원을 찾아 여름 꽃나무인 무궁화 묘목 200그루를 심었다. 또한 SK네트웍스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개발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고급차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를 두고 '미국 고급차(luxury vehicle)시장의 다크호스'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국산차 첫 고급 브랜드로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을 출시하며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렉서스 등이 격전을 벌이는
국내 1위 이차전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분을 제외한 집계에서 영업손실 316억원을 기록해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자동차(EV) 수요 둔화와 리튬 등 주요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중첩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9%, 7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23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320만대로 잡고, "2027년 400만대, 2030년 430만대 달성할 것"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올해 76만1000대(판매 비중 24%)에서 2030년 248만2000대(비중 58%)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55%) 대비 3%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차 중심 판매 구조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공제 혜택이 없었다면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줄어든 수치다.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3.5% 감소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기아가 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 중국 공장을 활용한 신흥시장 수요 공략 등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략을 천명했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중국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신흥 시장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중동, 아태, 중남미 지역까
[속보]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영업이익 1573억원
기아가 전기자동차(EV) 수요 둔화에 맞서 하이브리드차(HEV) 라인업을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을 내놨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을 건조한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선보이며 잠수함 해외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고삐를 죄고 나섰다. 5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MRO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 등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 건조와 정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설명회 일환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함정 수출 현장 설명회를 통
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출발 한다.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 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
[속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전문성 강화 위한 인적분할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4회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인작가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9년에 이 상을 제정했다.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더 많은 작가들을 포용 및 확대 지원하고자 일우미술상으로 개편되어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지난 3일 포스코센터에서 올해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의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의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인류는 기후변화, 전쟁, 테러, 부의 양극화 등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상호 공존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신뢰의 가치를 회
한화오션이 4일 (주)한화의 풍력·플랜트 사업 양수도 계약과 관련해 "풍력·플랜트 사업은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지난 3일 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는 내용이었다.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해상풍력 관련 선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과 위용을 널리 자랑했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성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한경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그리고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L. 맥도날드(Michael L.
SK이노베이션은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 곳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 협력사 인증·포상'을 진행했다.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37개 협력사에는 인증패와 SK이노베이션의 ESG 컨설팅 이용권이 증정됐다.
기아의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V9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2024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의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했다.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포워드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포워드패스터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참여하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 다가올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 번째 단독 공장이다. 또한 원통형 배터리와 ESS를 만드는 ‘첫 전용 생산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통형 배터리 36기가와트시(G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