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국 주요 랜드마크의 옥외광고를 통해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내년까지 500기로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충전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설치했던 충전기 대수(72기)와 비교하면 약 600% 증가한 수준이다. 당시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이피트 충전소는 국내 최상의 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실외 모든 이피트 충전소에는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를 설치해 눈이나 비 같은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 경영 대장정을 시작했다. 22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장 회장은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2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날 일정은 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현명한 소유 경험, 사용할수록 만족감이 높아지는 실용적 혁신에 감동하는 명품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지난 2015년 11월 4일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공식 론칭 당시 정의선 당시 부회장(현 회장)이 자신감 넘치게 내놓은 일성이다. 당시 국내외 완성차 업계에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대명사로 통하는 현대차가 고급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주를 이뤘다. 그로부터 8년 5개월이 지난 현재 부정적 물음표는 확신의 느낌표로 바뀌었다. 특히 위상 자체가 달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장관급)이 중국발전고위급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CEO) 사장을 만나 반도체 협력을 논의했다.2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날 상무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왕 부장이 곽 사장과 베이징에서 만나 한중 반도체 산업 공급망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곽 사장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발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다.이날 양측은 SK하이닉스의 중국 진출과 한중 반도체 산업 체인,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왕 부장은 "중국은 중국식
지난 1월 22일 조합원의 경찰 신고로 업계를 뒤흔들었던 이른바 ‘부산 촉진2-1구역 돈봉투 사건’이 발생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사에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경찰의 수사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조합은 국토부가 고시한 정비사업계약업무 처리기준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들의 개별적인 홍보를 금지하는 ‘홍보공영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1월 2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포스코이앤씨 수주기획사로부터 10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제공받았다며 조합원이 부산진 경찰서에 신
이마트가 부진한 실적과 업황 악화로 신용등급이 연이어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의 시장 공략이 극심해져 유통업체의 수익 회복 속도도 당초 예상보다 느릴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유통 업계의 자금 조달 환경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2일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이마트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오프라인 소매유통 부문의 사업 경쟁력이 약화하는 가운데 이커머스 부문 내 투자 성과 발현이 지연되고 있다"고 이번 등급 조정 사유를 설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부산대학교병원 서형일 교수에게 1000만 원, 서울대학교병원 박준성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최동호 교수에게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서형일 교수는 담낭절제수술 후 고령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섬망 증세에 대한 위험인자를 연구해 성과를 냈고, 박준성 교수는 미국 공동암위원회(AJCC)에 의해 개정된 암 진행단계 분류법을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했다.최동호 교수는 화학적으로 생성한 간 전구세포를 이용
대한항공은 창립 55주년 기념 걸음 기부 캠페인 목표 달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5500만원을 구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부금은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관내 종합복지관, 장애인 거주 시설, 아동복지센터 등 사회 복지 시설 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지난달 14일부터 열흘간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Stronger Toget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에서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의 자사주 전량 소각 등의 요구가 모두 부결됐다.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일으킨 세번째 ‘조카의 난’이 주총 표 대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 패배로 돌아간 것이다.금호석유화학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7기 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처분·소각에 대한 주요 사항 결의 주체를 이사회로 두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최도성 한동대 총장의 사외이사 선임 건 등을 채택했다.채택된 안건은 모두 금호석유화학 이사회가 제출했다. 정관
국내 함정 중 최초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열도료가 적용돼 함정의 생존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2일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KCC에 따르면 이들 3사 공동으로 함정용 고내후성(高耐候性) 차열도료(遮熱塗料)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함정의 가열된 선체가 발산하는 적외선(IR)을 줄여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함정 외부의 표준 도료로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특수도료는 그동안 각국의 기술보호 대상 방산물자로 지정돼 국내
LG디스플레이가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 파주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LG디스플레이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의장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환경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이어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풀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개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AI 콤보 등 다양한 폼팩터의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선사하는 ‘AI 스마트케어’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22일 출시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신제품은 관리에 특화된 패널 오픈 방식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뷰케이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라고 강조했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 43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비롯해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국내외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 행사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내 산업용 XR 솔루션 리딩 기업 버넥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65억원, 영업손실은 20% 감소한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버넥트는 정부기관와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대기업 고객들에게 XR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출장비용 감소, 현장 작업자의 생산성 향상, 교육비 절감 등 설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제조 수율을 향상시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아울러 산업현장의 안전과 친환경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성(ESG) 부문에서도 기업가치를 더 증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후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취임과 동시에 '거버넌스(Governance) 개선 TF'를 발족해 투명하고 공정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가 하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제고 일환으로 'POSCO 클린(Clean) 위원회'를 신설하고 '신(新)윤리경영'을 선포했다.장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된 뒤 취임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우리의 포부를 담은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안한다"며 이를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A350 계열 기종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에어버스사와 33대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각각 ▲A350-1000 27대 ▲A350-900 6대로, 금액 기준으로는 137억달러 규모다. 이번 에어버스 항공기 33대 구매 계약을 포함해 에어버스 A321neo 50대,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143대 신형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기재 도입은 송출, 매각 등 중장기 기재 운영 계획에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의 세 번째 변론이 21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이 변론은 당초 지난달 22일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윤 대표의 기일 변경 신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연기됐다. 이날 변론은 윤관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별다른 진척 없이 마무리됐다.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윤 대표가 국내서 벌어들인 배당 소득 221억원을 신고 누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종합소득세 123억7758
장인화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 "철강 사업은 포스코의 기본이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그룹의 쌍두마차로 똑같이 초일류로 가야 한다"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는 굳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 받아왔던 자랑스러운 포스코그룹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만들어야 하는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뗀 뒤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