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확대를 위해 배당성향을 상향조정했다.26일 LG전자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주주가치 제고를 기본 원칙으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미래의 전략적 투자, 재무구조(Cash Flow 등),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확대를 위해 배당성향을 기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제외)의 20% 이상”에서 향후 “3년간 (2024년 사업연도 ~ 2026년 사업연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25% 이상”으
기아가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나섰다.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Oliver Samson)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 발령일자는 4월 1일부이다.기아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하는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은 “두 명의 뛰어난 디자인 인재 영입으로 기아 디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26일 HD현대에 따르면 조선ㆍ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달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조선ㆍ해양산업 내 AM시장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AMㆍ친환경ㆍ디지털 등 전 사업영역에서 독보적인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26일 SK엔무브에 따르면 지크는 26년 연속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해당하는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 1위 윤활유에 머무르지 않고 품질과 고객 편의를 높이며 고객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이상민 SK엔무브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2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가상현실을 트랜스포터 운행 실습에 도입해 훈련 능률을 향상하고 작업 안전성을 제고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ICT 기술 도입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 조선소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자진 철회했다. 사내이사에선 물러나지만 회장직은 유지한다.한국타이어는 오는 28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하나인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삭제한다고 25일 공시했다.사유로는 "후보자(조현범 회장)가 일신상 사유로 후보를 사임함에 따라 안건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 사내이사를 처음으로 맡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조 회장은 사법 리스크를 지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자진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조
전고체 배터리(ASB) 분야에서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삼성SDI가 현재 개발 중인 전고체 샘플 전지의 온도 변화 안정성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40도가량 우수하다는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2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주최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에서 전고체 전지 프로토타입 샘플로 온도 변화에 따른 안정성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고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배터리 소재와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분야 등 투자를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다만 납사 분해시설(NCC) 매각,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설 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신 부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3대 신성장동력 투자는 지속해서 하고 있다"며 "투자 조절은 거의 없고 일부 투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신 부회장은 "총 투자 70% 이상이 3대 신성장동력에 집중될 정도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출시한다.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제품은 ▲4way 서라운드 청정 ▲맞춤 청정 AI+ ▲고급스러운 인피니트 디자인에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는 '인피니트 라인 필터'로 혁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주기적 교체가 필요 없는 필터 기술을 탑재해 폐기물을 줄여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환경 부담을
현대차그룹은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CSST)’와 함께 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 후원 하에 지난 2월 개소한 SOAS CSST는 세계적인 석학인 런던대 SOAS 장하준 교수의 주도 하에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정수기ㆍ공기청정기ㆍ비데 부문 1위를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코웨이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혁신 디자인 적용과 품질 강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의 주요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브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틔운 미니’를 기부하며 식물생활가전과 함께 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간다.2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2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000대를 제공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신상윤 대표, H&A사업본부 이향은 CX담당,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은 “LG전자와 함께 아동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설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네이버의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0조원에 육박하는 연간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도 속절 없이 내린 주가가 좀처럼 반등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25일 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9시 50분 현대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2일 종가 22만7500원과 비교하면 16.92%나 주가가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셀(Sell) 네이버'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호실적을 견인한 핵심 사업부인 커머스(Commerce) 부문의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이날 SK증권은 네이버의 커머스 사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24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 등이 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춘 부품을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글로벌 전장시장을 공략한다. LG마그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21일 인증서를 받았다.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국 주요 랜드마크의 옥외광고를 통해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내년까지 500기로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충전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설치했던 충전기 대수(72기)와 비교하면 약 600% 증가한 수준이다. 당시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이피트 충전소는 국내 최상의 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실외 모든 이피트 충전소에는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를 설치해 눈이나 비 같은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 경영 대장정을 시작했다. 22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장 회장은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2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날 일정은 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현명한 소유 경험, 사용할수록 만족감이 높아지는 실용적 혁신에 감동하는 명품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지난 2015년 11월 4일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공식 론칭 당시 정의선 당시 부회장(현 회장)이 자신감 넘치게 내놓은 일성이다. 당시 국내외 완성차 업계에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대명사로 통하는 현대차가 고급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주를 이뤘다. 그로부터 8년 5개월이 지난 현재 부정적 물음표는 확신의 느낌표로 바뀌었다. 특히 위상 자체가 달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장관급)이 중국발전고위급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CEO) 사장을 만나 반도체 협력을 논의했다.2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날 상무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왕 부장이 곽 사장과 베이징에서 만나 한중 반도체 산업 공급망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곽 사장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발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다.이날 양측은 SK하이닉스의 중국 진출과 한중 반도체 산업 체인,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왕 부장은 "중국은 중국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