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효성그룹(㈜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잘피는
㈜두산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5G 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선다.9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두산은 이달 9일~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두산 관계자는 “IT, 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CCL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엔드 CCL 풀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현대차는 “트레이드-인 혜택의 대상 차종과 할인 금액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차량 매각부터 신차 구입까지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자동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러한 현지화 노력은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년 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국 사업을 재편하고,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등 우리에게 우호적인 신흥 시장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LG화학이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를 이어간다.8일 LG화학에 따르면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지난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부문 담당은 “청소년 과학·환경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ESG 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한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일우(一宇)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 가족을 비롯한 130여 명의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추천사는 조양호 선대회장과 교분이 두터웠던 손경식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제 16기(2025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를 선발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신진 과학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8일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이달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지원 접수를 받아 2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 사업 초창기부터 선발해 온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기초과학 분야와 2020년부터 확대 선발한 금속·신소재
현대자동차는 아산탕정지점의 김창 영업부장이 현대차 판매 명예 포상 제도의 최고 영예인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창 영업부장은 1989년 입사 후 약 35년 동안 연간 약 140대씩을 판매해 올해 3월 누적 5000대 판매를 달성해 현대차 카마스터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인 ‘판매거장’에 올랐다.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수원시 평동 7번지. 논밭으로 둘러 쌓인 23평 작은 한옥집. 1926년 최종건 SK 창업회장이, 1929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 년을 보낸 SK가(家)의 시작점이다.이곳에서 최 창업회장은 일제강점기의 불의에 맞선 소년에서 한국전쟁으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을 위해 잿더미가 된 공장을 일으켜 선경직물을 세운 청년 기업가로 성장했다. 동생인 최 선대회장은 농사에서 물 대는 방식을 바꿔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답을 올리는 총명한 아이에서 ‘인재보국’을 외치는 경영자가 됐다.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연료를 독점 공급한다.8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와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당사의 고성능 제품을 적극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당사는 고급 휘발유 ‘카젠’,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황이 악화하면서 국내 증시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대표주자인 포스코와 에코프로그룹 시가총액이 한 달 새 20조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1위 이차전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지난 1분기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분을 제외한 집계에서 영업손실 316억원을 기록해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하는 등 K-배터리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7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 상장사 6곳의 합산 시가총액(4일 기준)은 72조1929억원으로, 지난달 4일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기업인 에코밴스가 'SK리비오'(SK leaveo)로 사명을 변경했다. SK리비오는 신사명과 연계한 새로운 슬로건(We leave zero)도 함께 발표했다. 7일 SKC에 따르면 SK리비오는 이달 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생분해 소재 비즈니스 모델(BM)의 핵심 가치인 '자연에서 분해돼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leave zero)는 뜻을 의미한다. SK리비오 관계자는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고부가 소재 제품을 양산하며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
LG이노텍이 기상 악화에서도 탐지 거리를 크게 늘린 고성능 라이다(LiDAR)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용 센싱 시장에서 드라이브를 건다는 구상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와 북미 고객사에 단거리·중거리 고정형 라이다를 공급할 계획이고 고성능 회전형 라이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고객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7일 LG이노텍에 따르면 기상 악화 시 탐지 거리를 기존 대비 3배 늘린 '고성능 라이다'를 개발했다. 라이다는 적외선 광선을 물체에 쏜 후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대상의 입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7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미포 김형관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들 기술에 대한 신뢰성 확보 역시 중요한 상황”이라며 “자체 개발한 미래 기술의 안정성도
두산그룹이 글로벌 테크놀러지 선도 기업인 IBM과 손잡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달 4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부회장과 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경영진이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IBM 본사를 방문해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부회장 등 IBM 주요 경영진과 디지털 솔루션 및 ESG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박지원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려면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제적으로 현장에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적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권준호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은 “남산공원, 여의샛강공원 등 우리나라의 자연이 미래 세대에도 멋진 모습으로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원들의 작은 힘을 모았다”며 “사업과 사회공헌 분야 모두에서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의미와 가치를 지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지난 5일 이호정 대표이사와 구성원 20여 명은 남산공원을 찾아 여름 꽃나무인 무궁화 묘목 200그루를 심었다. 또한 SK네트웍스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개발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고급차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를 두고 '미국 고급차(luxury vehicle)시장의 다크호스'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국산차 첫 고급 브랜드로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을 출시하며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렉서스 등이 격전을 벌이는
국내 1위 이차전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분을 제외한 집계에서 영업손실 316억원을 기록해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자동차(EV) 수요 둔화와 리튬 등 주요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중첩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9%, 7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23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320만대로 잡고, "2027년 400만대, 2030년 430만대 달성할 것"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올해 76만1000대(판매 비중 24%)에서 2030년 248만2000대(비중 58%)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55%) 대비 3%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차 중심 판매 구조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공제 혜택이 없었다면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줄어든 수치다.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3.5% 감소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