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난'을 일으켰던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전 상무가 자사주 교환에 반대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고 정관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철완 전 상무는 금호그룹의 창업주 2남인 고(故) 박정구 회장의 아들로 금호석유화학 지분 8.87%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철완 전 상무 측은 입장문에서 금호석유화학 측에 자사주와 관련한 정관변경을 요구하고 명분 없는 자사주 교환에 대해 일반 주주들과 함께 법률상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지난 2021년 금호석유화학의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은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과 차남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MBK파트너스 측이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 매수에 나서자 부친인 조양래 명예회장이 장내 지분 매입을 통해 차남의 경영권 확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조양래 명예회장의 등판으로 경영권 분쟁이 차남으로 종결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그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25% 급락하기도 했다.이에 다시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MBK파트너스 측이 지분 확보를 위한 공개 매수 금액을 다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엘리베이터 상호연동 서비스 및 국내·국제 표준 개발 위해 협력스마트 시티 사업 핵심인 엘리베이터·로봇 연동 기술 개발로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 현대엘리베이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가 15일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상호 연동 서비스 및 국내·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이번 체결을 통해 3자는 △실내외 자율 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 구축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에 관한 국내 및 국제 표준개발 △실내외
이달 15일 정자항서 울산 북구청·울산 수협·넷스파·블루사이렌 등과 관련 협약 체결현대차, 프로젝트 운영 제반사항 지원·재자원화 폐어망 부품 양산 소재 적용 추진협약식 종료 후 정자항 일대서 200여 명 참여·환경 정화 위한 플로깅 진행현대자동차가 폐어망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1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현대자동차는 울산 정자항에서 울산 북구청, 울산 수산업협동조합(이하 울산 수협), 폐어망 업사이클 소셜벤처기업 넷스파, 비영리 해양복원단체 블루사이렌과 '울산 정자항 폐어망 자원순환 체계 구축 프
오세아니아 선사와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 건조계약 체결, 2027년까지 인도 한달 사이 에탄운반선 5척 계약…올 들어 가스운반선 총 80척 수주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풍부한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가스운반선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한달 사이 에탄운반선 5척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 가스운반선 수주 규모는 총 80척에 달한다.15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총 5억
포스코그룹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참여한 10개 그룹사 모두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기업집단에서 10개 회사가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정위가 CP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다기록이다.올해 공정위 CP등급평가에 참여해 등급을 받은 포스코그룹의 10개 사업회사로는 포스코이앤씨가 AAA(최우수)를 획득했고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포스코와이드 ▲포스코A&C ▲엔투비 등 8개사가 AA(우수)등급, 포스코퓨처엠이 A(비교적
SK그룹은 14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 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SK는 사회적기업 3개사가 만든 김장 2만 5000포기를 구매해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먹거협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본부 등이 함께 운영하는 먹거리 나눔단체다.특히 올해는 김장김치를 만든 평창올푸드,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3개 사회적기업들이 600여 포기 김치를 기부 SK 행복한 김장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평창올푸드
LG전자가 최신 AI CPU가 탑재된 2024년형 LG 그램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그램 신제품에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Ultra CPU가 적용됐다.인텔 코어 Ultra CPU는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텔 AI Boost가 내장돼,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그래픽 성능 역시 기존 CPU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향상됐다(Ultra7 기준). 포베로스 3D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 또한 제고될 전망이다.LG 그램 최초로 탑재
삼성전자가 14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한국통신학회와 논문 데이터베이스(DB)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한국통신학회로부터 논문 2만 편을 제공받아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의 차세대 통신 분야 기술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학회는 1974년에 창립한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의 국내 최대 학회로 국내 통신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조양래 명예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지분 2.72%를 확보했다. 형제 간 경영권 분쟁 중인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부친이 조양래 명예회장이다.한국앤컴퍼니는 국내 최대 타이어 제조사인 한국타이어를 주력 계열사로 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지주사다. 이에 따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경영권을 수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양래 명예회장은 이달 7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
SK하이닉스, 엔비디아(Nvidia)에 HBM3 칩 독점공급영업이익, 올해 8조원 '적자의 늪'서 내년엔 7조원 흑자전환 예상연간 영업현금흐름 역시 올해 약 4조원서 내년엔 16조원으로 증가SK하이닉스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2년 여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코스피 시총 1위는 삼성전자다. 15일 주식시장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9%(5500원) 오른 13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99조5179억원 기록이다. 같은 날 3%대 상승세에 그친 LG에너지솔루
세아제강지주(대표이사 이주성 김태현)의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된 구간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올해 3분기까지 지난해 영업이익 규모(5671억원)에 도달한 상태이고 무엇보다 스웨덴 바텐폴사로부터 1조5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수주실적까지 갖췄다는 평가다.세아그룹은 지난 2018년 세아제강을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으로 인적분할한 후 기존 세아홀딩스와 새로 만들어진 세아제강지주 등 총 2개 그룹 지주사가 존재하고 있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5일 세아제강지주 보고서를 내고 현재 주가는 PER 2배,
SK하이닉스 등급전망 부정적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BBB-' 등급 유지 영업이익, 올해 8조원 적자에서 내년 7조원 흑자전환 예상조정 차입금 규모, 올해 24조원서 내년 23조원으로 소폭 감축 하방 리스크 요인엔 적자 기록 중인 NAND 사업부와 경기둔화 우려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Outook)을 종전의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15일 S&P와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빠르게 성장하는 AI용 메모리
강력한 AI 퍼포먼스 최신 프로세서, 전 라인업에 터치 디스플레이 적용노트 PC와 스마트폰·태블릿 하나로 연결하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강화삼성전자가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스와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를 공개했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3개 모델로 출시된다. 더욱 선명해진 터치 디스플레이, 한층 더 확장된 연결성과
삼성전자, ASML과 1조 규모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R&D센터 설립키로SK하이닉스 'EUV용 수소가스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 MOU체결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글로벌 무대에서 반도체 초격차를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길에서 반도체 장비 강국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선언하고 정부·기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했다.14일(현지시간) 정부와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국행
더블유스코프코리아와 리튬 생산 핵심 부품 공동개발·국산화 협력 업무협약 체결포스코형 리튬공장 전기투석막·관련 장비 국산화…글로벌 포스코 리튬사업장 공급망 안정 기대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강소기업과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1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홀딩스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이하 WSK)는 충북 오창 WSK 1공장에서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 전영옥 WSK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임직원 기부 헌혈증서와 후원금 1천 만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13년 간 15명의 환아에게 2132장의 헌혈증과 5290만원 전달현대엘리베이터가 14일 어린이 백혈병 환아 치료를 위해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와 후원금 1000 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조재천 대표이사는 "작은 지원이지만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이 슈퍼맨처럼 일어나 씩씩하게 성장하고 다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순환의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강소기업과 국내 최초로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포스코홀딩스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 는 14일 충북 오창 WSK 1공장에서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전기투석막은 포스코홀딩스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으로, 국내에는 제조사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었다. 양사는 2021
LG전자는 자회사 사이벨럼과 함께 개발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콕핏 플랫폼'을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CSMS 콕핏 플랫폼은 보안 관리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울러 차량의 전체 생애주기 동안 사이버보안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관제센터 역할을 수행한다.이 플랫폼은 차량에 탑재된 제품의 사이버보안 현황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한다. 신규 보안 위협을 포함한 잠재적 위협 요소가 실현되지 않도록 대
기아가 내년 1월 미국에서 개막하는 ‘2024년 국제가전박람회(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2021년 회사의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기아의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