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은행권 최초로 배상금 지급이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개최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서 상정된 개별 자율 배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의 합의를 거쳐 결정된 방안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한 투명하고 신속한 배상 절차 진행을 통해 투자자 보호와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 배상안의 신속한 진행을 통해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의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최다 판매 은행인 KB국민은행이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투자자들의 손실에 대해 자율 배상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도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분쟁조정 기준안을 수용하기로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H지수 ELS 자율 배상을 결정한 은행은 하나·우리·NH농협·SC제일·씨티은행을 포함해 모두 7개로 늘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사회 직후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와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되거나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이하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연말 행정안전부와 신한금융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삼성생명은 부유층 고객 대상 WM(Wealth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참여 프로그램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총 52명의 고객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컬렉팅 안목 기르기'를 주제로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정명훈 삼성생명 WM팀 상무는 개강사에서 "지난 6기동안의 클래스를 바탕으로 고객분들이 더 깊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고민하고 기획했다"며 "이번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통해 미술에 대한 안목 이외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7일 오후 (주)hy(대표이사 변경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를 위한 행복동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hy는 국민 발효유로 불리는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 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비자에게 hy 제품을 전달·판매하는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만 명이 넘는 프레시 매니저분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만의
하나은행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배상안)을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국내 은행 중 자율배상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은 지난 22일 우리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신속한 투자자 배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H지수 ELS(ELT·ELF 합산 기준) 잔액은 약 2조300억원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 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만기 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NH농협리츠운용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임정수 전 농협은행 자금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농협금융의 두 번째 계열사 CEO 인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출신 외부 전문가 서철수 전 대표가 나간 자리를 정통 '농협맨'이 대신하게 됐다.농협리츠운용은 지난 20일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경영승계 절차 진행과 심사·평가를 거쳐 임정수 후보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받았다. 이후 이사회에서 검토와 자격검증을 거쳐 임 후보자를 최종 낙점했다.농협리츠운용에 따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 부문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박서홍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취임 첫 행보로 주요 경제사업장 현장을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제사업 본연의 역할인 구・판매 사업 강화 기조에 발맞추기 위함이다.박 대표는 “농업인 실익 제고와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구·판매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여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먼저, 가락도매시장 내 농협 가락공판장을 시작으로 남서울농협 하나로마트,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동행봉사단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국가유공자 마음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조은주 농신보 상무는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게 매달 감사의 뜻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농림어업인·국민과 동행하는 농신보가 되겠다"며 "이 활동을 계기로 ‘마음나눔’ 활동 대상을 넓혀가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농신보 동행봉사단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인 박태남님을 직접 찾아가 쌀과 과일 등 우리 농산물로 구성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방안 일환으로 908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통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따라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 공통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무리한 바 있다.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우리은행은 △청년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율프로그램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의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지난 26일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KB금융 관계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늘봄학교의 의미처럼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행복하게 자라고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B스타즈 배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임시 이사회에서 여성인 윤재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윤 의장은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로,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과 한국세무학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졌다"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총회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성기 협의회장(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회장은 "탄소중립시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청정 축산으로 변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안 대표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으로 전환을 위해 현장에 귀 기울이고, 협의회 의견이 정책 수립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기총
여영현 농협 신임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26일 취임 첫 날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본점을 찾아 경영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임기를 시작했다.여 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농·축협 금융사업을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와 혁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금융 리더 농협 상호 금융을 구현,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이번 현장경영은 ‘농·축협과 소통하는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진행됐다. 여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신한금융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객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홍콩 H지수 ELS 배상 등 최근의 이슈를 의식한 발언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이날 자율배상안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 판매 잔액이 2조4000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만큼 내부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진 회장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에서 "기존의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5일 폴란드 페카오은행(Bank Pekao)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페카오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예지 크비에친스키 페카오은행 기업금융·투자·자본시장그룹 이사부행장과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리아데스크 설치로 동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양사의 확고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폴란드 진출 한국계 기업 및 협력사에 대해 현지 통화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024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 후원금 4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흥미를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번 후원금은 선정된 기관 43곳에서 스포츠 37개 종목과 문화·예술 17개 분야의 수업에 참여하는 약 700여 명의 아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김순기 사무국장은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를 통해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성장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death valley) 상태에 빠지지 않게 금융지원을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은 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25일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표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신 대표는 이날 진행된 카카오페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했다.신 대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견실한 외형 성장을 이끌며, 책임 경영을 이행해왔다.신 대표는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조은주 상무는 전북 정읍시 소재 보증지원업체인 ㈜이음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팜 보증지원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조은주 상무는 “농신보 보증지원이 성공적인 영농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을 위한 보증지원제도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 미래·첨단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조은주 상무, 강은구 ㈜이음농업회사법인 대표, 김인순 농신보 전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