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로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신규 개척에 나섰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그리스 넵튠(Neptune)사와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Engine Part Load Optimization)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하여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최대 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국민연금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의견을 냈다.7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제3차 위원회를 열고 오는 15일 개최될 효성 정기 주주총회의 사내이사 후보로 내세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선임 건에 반대의견을 결정했다.국민연금 전문위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이유로 반대했다. 조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감시 의무 소홀과 과도한 겸임을 이유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국민연금 전문위는 이달 14일 개최하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은 7일 "특수가스 사업부의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진행했다"며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공시했다.다만 효성화학은 "입찰 조건을 현재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효성화학의 특수가스 부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사업부다.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7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3인을 공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과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그리고 양정원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이자 현 KB증권 사외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후보인 양정원 후보를 제외한 모든 이사진은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기틀을 확립해 기업 거버넌스와 지속가능 경영의 차원을 높인 주역으로 평가
HD현대케미칼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친환경 바이오 납사(Bio-Based Naphtha)와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다고 7일 밝혔다. HD현대케미칼은 바이오 원료 400톤을 초도 투입해 올해 말까지 1만2000톤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양 사는 7일 충청남도 대산에 위치한 HD현대케미칼 본사에서 ‘친환경 바이오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대표와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HD현대케미칼은 CJ제일제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거점 삼아 2030년 100억 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열고 K-방산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6일(현지시간)에 진행된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식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국방부 호셀리또 라모스(Joselito Ramos) 국방획득차관보, 시저 발렌시아(Caesar Valencia) 필리핀 해군 부사령관, 요셉 코미(Joseph Co
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Parents 2024 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페어런츠는 “아이오닉 5는 우수한 PE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에게 탁월한 선택”이라며 “빠른 충전 속도와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강점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7일 LS그룹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 올해 12회째인 인터배터리 2024는
“K-가스터빈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의 선언이다. 박 회장은 “K-가스터빈 기반으로 수소터빈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5년 내 7조원 이사으이 수주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박지원 회장,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을 비롯해 ㈜두산 CSO 김도원 사장, CFO 김민철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본사에서 가스 · 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한 행보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현대차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EV 잔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9일 이사회를 열고 돌아오는 이달 22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안을 공시했다. 이번 배당안은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지급하는 계획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앞서 2021년말에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에, 20~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배당안은 해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회사의 노력의 결과로 풀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6일 자사의 원통형 46파이(지름 46㎜) 배터리 양산과 관련해 "내년 초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최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을 만나 "양산 준비는 됐고, 고객에 따라 양산 시기를 조절해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46파이 배터리 양산 준비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상반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한다.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소각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발표했다.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개년 간 분할 소각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를 오는 20일에 소각할 예정이다. 이달 5일 종가 기준으로 1291억원 규모이다.더불어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사 중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0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6일 모터트렌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4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가운데 5위를 차지했고 구 회장은 10위를 기록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능력을 인정 받았고 구 회장은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초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2023 Person of the Year)로 표지를 장식하기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6일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에 관해 "미래 기술이다 보니, 우리 회사는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참석해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둘러싼 취재진의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정리가 되면 추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있어 국내 선두주자인 삼성SDI가 업계 최고 900Wh/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ell to Pack·CTP)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완성차 업체와 셀투팩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많이 논의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공유해 하겠다"고 말했다.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파우치형 셀투팩(CTP)'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목업(Mock-up)을 공개했다. 셀투팩
HD현대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울산 전통시장의 소화전을 교체하며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힘을 보탰다.6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산시 동구 월봉시장에서 울산 동부소방서와 비상용 소화전 기부 명판식을 갖고 이를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회를 진행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사용이 편리한 새 소화전이 전통시장을 오가는 시민의 안전과 상인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안전을 지키는 등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근 동부소방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 ‘퍼스트무버’로 나선다.6일 HD현대에 따르면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NEMO의 초대 의장을 맡게 된 맘도우 엘-샤나와니(Mamdouh el-Shanawany) 전 IAEA 안전 부문 책임자는 “NEMO 출범이 해상 원자력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가 크다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EV TREND KOREA 2024)’에 참가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경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공간과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전기차 충전 존에서는 레이 EV를 전시
현대차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