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쿠팡 와우 회원들은 배달비를 낮출 목적으로 다 먹지도 못할 사이드메뉴를 장바구니에 꾸역꾸역 담거나, 비싼 배달비 탓에 집에서 거리가 먼 맛집에서의 배달을 포기하는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 쿠팡이츠가 '무제한 무료배달'을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내 배달시장 점유율 70%에 가까운 '배민천하'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쿠팡이츠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들의 배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음식 가격의 10% 할인을
효성중공업㈜이 이달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 62세)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우 대표이사가 산업 통상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6가 호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18일 호주의 소비자 조사 기관인 캔스타블루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6 등 삼성의 스마트워치 제품이 호주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한 스마트워치·피트니스 트래커로 선정됐다고 공개했다. 캔스타 블루는 이번 조사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를 구입한 호주 소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진행했다고 전했다.평가항목은 전반적 만족도, 사용자 친화도, 배터리 성능, 내구성, 가격 대비 가치 등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 6와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이임식에서 “재편되는 공급망 질서, 날로 치열해지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더 지혜롭고 현명한 결단으로 끊임없이 신시장, 신사업의 지평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총수로서의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 2018년 중도 퇴임한 권오준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해 한 차례 연임하며 6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최 회장은 역대 최초로 연임를 완주한 회장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에 몸담았던 지난 41년간 회사가 눈부신 성공의 역사를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18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도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18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내놓는다.18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시네빔 큐브(모델명: HU710PB)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가로∙세로∙높이, 8cm∙13.5cm∙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의 은색 외관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가볍고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성능은 강력하다. 4K(3,840×2,160) UHD 해상도∙최대 12
태광그룹 일주세화학원(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은 이재현 이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이재현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청소년들에게 마약을 절대 손대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계속 늘고 있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올해 하계 스케줄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이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이기 때문. 이는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삼성전자가 아태지역의 대표 랜드마크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TV를 대거 공급했다. 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가 아태지역에서는 최초다.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마리나 베이 샌즈의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 및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투숙객들에게 초대형∙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Chairman Suite)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삼성전자가 반도체(DS)부문이 지난해 1분기부터 적자를 이어온 가운데, 올 1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긍정적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른바 '반도체 겨울'이 끝나고 '기나긴 봄'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927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02억원 대비 8배 가까이(669.6%) 늘고, 직전 분기의 2조8257억원과 비교해도 74.4% 증가한 수준이다.올해 삼성전자의
2만8500대에 이르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이 엔진 화재 위험으로 리콜 대상에 올랐다고 로이터와 카스닷컴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4일 알려진 전기차 17만대 리콜 사태에 이어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까지 리콜 대상에 오르며, ‘품질 경영’을 강조하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략에도 흠집이 갈 것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현대차가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인해 엔진실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어 차량 2만843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이달 26일 열리는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에 조주완 (CEO) 대표이사 등 C-레벨급 최고경영진 모두 호출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조주완 CEO 등 필수 참석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모두 현장에 참석하게 한 것이다. LG전자가 소통, 알림, 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17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보다 많은 주주들과 소통하며 비전을 나누기
삼성전자가 '갤럭시 A15 LTE(Galaxy A15 LTE)'를 오느 18일 국내에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선택권을 확대한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15 LTE'는 합리적인 가격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후면카메라가 탑재됐고 삼성페이를 지원한다.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A15 LTE'는 어디서나 콘텐츠를 감상하고 사진 촬영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했다.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8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팔리면서 국내 판매 1000만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천만 소비자들이 선택한 무풍에어컨은 혁신을 거듭하며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진화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년 세계 최초
금호석유화학이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설립한 SB라텍스 사업 지분을 전량 정리했다.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와 추가 투자 비용을 고려한 선조치로 풀이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15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지분 50%를 보유한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의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산둥성 르짜오시에 공장을 둔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는 제지용 코팅 원료와 카펫, 아스팔트 개질제, 타이어코드 제조 등에 쓰이는 스티렌부타디엔(SB)ㆍ라텍스를 생산하는 곳이다.금호석유화학은 현지 기업인 르짜오진마그룹과 50대 50 지분으로 총
"전동화 시장이 최근 대중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일시적인 수요 둔화를 겪고 있지만, 미래에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송호성 기아 사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EV6에 이어 올해 EV9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인정받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볼륨모델(판매량이 많은 주력 차종) EV3를 새롭게 출시해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면서 이같이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기아를 전기차 ‘티어1’ 브랜드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지주사인 효성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효성은 1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69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이달 14일 열렸던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주총에서도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은 각각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이번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의 지주사와 계열사 사내이사 재선임으로 오는 6월 예정된 인적분할을 통한 독립경영 전환 작업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효성그룹은 지
LG전자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2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 증거금은 약 8조9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자는 54만명으로 나타났다.엔젤로보틱스는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희망가격범위(1만1000원~1만5000원) 상단보다 33% 치솟은 2만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157대 1
미국 정부가 현지에 투자한 삼성전자에 대해 미국의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60억 달러(약 7조962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대만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보조금 지급을 통해 삼성전자가 이미 발표한 텍사스 공장 건설 외에 추가로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기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외에 텍사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