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180m2 규모)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대한항공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면 취소되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참가하고 있다.대한항공은 행사 기간 동안 메인 전시장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의 기체와 우리나라 육군의 사단급 무인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눈앞에 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최대주주 JC파트너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등 4곳이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과 매각 주관사 UBS는 현장 실사 후 최종 매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UBS는 이날 오전 이들 저비용항공사(LCC) 4곳에 숏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 4개 항공사는 앞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대한항공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미드니켈(Mid-Ni) Pure NCM’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참가 기업 제품 중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또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총 50개 기업
포스코가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을 소개하고,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이차전지 소재사업 전반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전시관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고, 그룹
탄소 배출을 절감하려는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상용화 단계 이전 컨셉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사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오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초격차 기술력를 바탕으로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업계 최고 900Wh/L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전고체 배터리(All Solid Battery)의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참석자들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쿠루(KooRoo)가 본격적인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쿠루는 전기 이륜차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5일 밝혔다.쿠루 박찬우 대표는 “소음과 매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전기 이륜차에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리더십을 더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환경과 안전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이륜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SK일렉링크가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소 누적 충전량이 1000만kWh를 돌파했다.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는 전국 6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198기의 전기차 충전기 누적 충전량이 1000만kWh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10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1차 사업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SK일렉링크는 첫 삽을 뜬 지 약 6개월여 만인 지난해 7월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지난달 국내 중견 완성차 제조사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GM은 국내외 판매량을 끌어올린 반면, 르노코리아와 KGM(옛 쌍용차)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판매 부진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987대, 수출 2만8643대 등 총 3만630대 총 3만63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77.9% 증가하고, 수출은 28.9% 감소해 이를 종합하면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이로써 한국GM은 20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
대한항공이 모범적인 납세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대한항공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고액 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이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 등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되는 명예적 성격의 기념탑이다.대한항공은 2022년 법인세 7823억원, 지방세까지 포함하면 총 8605억원을 납부한 공로
기아가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감소한 24만265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와 국내 보조금 미정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 그리고 역기저효과 발생 등으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64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425대, 쏘렌토가 2만4879대로 뒤를 이었다.국내 시장 기준으로 기아는 지난 2월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0% 감소한 4만400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2월 판매량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먼저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축하하면서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 과정을 돌아봤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척을에 38억 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수주목표 97억달러의 39%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는 LNG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5’를 4일 출시했다.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2024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도 함께 출시했다. 부진한 전기차 판매를 '라인업 확대' 전략을 통해 정면으로 돌파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이날 출시된 아이오닉5는 84.0킬로와트시(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6일 자사가 개발한 파우치형 CTP(Cell to Pack, 셀투팩) 기술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하는 LG엔솔은 이 자리에서 혁신 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신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자체 개발한 셀투팩 기술 외에도 미드니켈(Mid-Ni) 파우치 셀,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 셀, 배터
효성그룹은 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이다.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에 우수한 성능의 타이어를 장착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도를 함께 높인다.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증중고차센터에서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각각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중고차를 매입 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차종과 기존 장착된 타이어 종류에 따라 미쉐린 또는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제품을 장착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