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혁신 DNA’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https://talent.hyundai.com)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3월 채용에선 신입 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NextGen 인턴)에 참가할 인재를 동시에 선발한다.현대차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7일 LG화학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해 총 3조 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과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현대자동차가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인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는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한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 27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에코브리티(Eco+Celebrity)' 박진희 배우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생물다양성은 1989년 세계자연보호재단이 정의한 바에 따르면 ‘동식물
기아가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1 구매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이 같은 내용의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29일부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 전화로 방문을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 직원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사내 카페 '카페큐브 영등포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카페큐브 영등포점 바리스타 5명 중 점장 1명을 제외한 4명은 발달 장애 등 중증 장애를 가진 '큰희망' 직원들이다. 이들은 택배, 편의점 등 다양한 직무에서 5년 이상 근속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카페큐브 영등포점'의 바리스타가 됐다.유태호 티시스 대표이사는 "카페큐브 영등포점 개설은 티시스 직원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 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Pelagus) 3D사와 금속 AM 기술 교류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펠라구스 3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Kenlip Ong) 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선박∙해
현대에버다임이 세계적인 중장비 전문기업과 손잡고 북미 지역에 대형 콘크리트 펌프카 수출에 나서는 등 글로벌 수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에버다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지역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26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인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미국 매니토웍(Manitowoc) 그룹과 콘크리트 펌프카 북미 딜러쉽 계약을 체결했다.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매니토웍은 고도의 중장비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해 전세계에 수출하는
국내 전기자동차 전지 제조사들이 이원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그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삼원계 프리미엄 배터리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이 본격화하면서 중저가형 배터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25일 이차전지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전지 제조사들은 'LFP 배터리 양산이 더 늦어지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LG에
현대차그룹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아프리카의 바람직한 미래성장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런던대학교와 협력을 이어간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영국 런던대학교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는 이달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칼릴리 강의 극장에서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이하 CSST)’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효성그룹이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 결정으로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계열 분리를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효성은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자로 존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해군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탈락한 데 불복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신청한 고충민원이 결국 기각됐다.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21일 HD현대중공업에 고충민원 기각 의결서를 발송했다.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7월 14일 해군 차기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3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자로 HD현대중공업의 경쟁 업체인 한화오션을 선정했다.HD현대중공업은 이에 반발해 방사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8월 각각 법원과 권익위에 낸 가처분 신청과 고충
#.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다세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심 모(71)씨는 뉴스로 엘리베이터 범죄 보도를 접할 때마다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다. 건물 주변과 주차장은 기존에 설치한 폐쇄회로카메라(CCTV)로 관리가 가능한데, 엘리베이터는 관련 자격이 있어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일반 CCTV 업체에서는 설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사건도 많고 요즘 뉴스 보면 엘리베이터에서 무서운 일도 많이 벌어지던 데 입주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더라고요."고민하던 차에 심 씨는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승강기 내 범죄와 응급상황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부터 전기차 구매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차량은 △현대자동차 구매 혜택 최대 700만원(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 △정부 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차량은 △현대자동차 구매 혜택 최대 38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원) △정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수소 생태계, 미래 신사업 등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2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달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
울산상공회의소가 방위사업청에 "HD현대중공업이 함정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는 건의서를 발송했다.22일 울산 재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방위사업청은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국내 함정 1위 방산업체인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상의는 "만약 입찰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면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회복기에 접어든 조선산업의 성장 동력을 상실하게 만들 것"이라며 "연간 1조원대 매출이 발생하는 특수선 사업 부문을 축소해 일자리 감소, 지역경제 위축 등 부정적 영향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은 임직원, 주주,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에게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를 사임한다고 22일 밝혔다.박 의장은 "지난해 12월 21일 CEO후보추천위원회 출범 후 이달 8일 장인화 후보를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한데 이어 21일 이사회를 거쳐서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후보 안건을 상정하는 모든 절차를 무사히 완료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넓으신 아량으로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 기업인 신화인터텍이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신화인터텍은 이차전지용 절연 테이프 개발과 초도 양산에 성공해 최근 국내 대기업에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이차전지 테이프는 내화학성과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터리를 보호해 준다. 충분한 절연성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전기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재료와 공정 관리가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 이차전지 테이프 시장은 현재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의 성장에 발맞
HD현대마린솔루션이 잇달아 LNG운반선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잇단 수주 성과로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22일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CHEVRON)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 8척분의 계약을 따내
KG모빌리티(KGM, 옛 쌍용차)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16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다시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KGM은 올해 신흥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을 네자릿수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21일 KGM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치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2007년 이후 16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지난해
현대오토에버가 지난 21일 서울시민청에서 ‘2023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2017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8년차인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4월부터 대학생들로 구성된 100개 팀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앱을 구현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개발되기 위해 전문가 개발 교육과 온라인 강의, 임직원 멘토링,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DNA팀은 고령층을 위한 영양정보 돋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