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고금리 문제·성과급 돈잔치·이화전기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국감장에서 선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여야 국회의원들로부터 집중 난타를 당했다.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희문 대표는 고금리와 성과급 돈잔치, 모럴헤저드 등과 관련해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최 대표를 향해 메리츠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고금리 문제를 제기했다.윤 의원은 "선순위로 가장 우수한 사업장을 담보로 잡았을 때 부동산 PF 금리가 12.2%, 12
KOTRA(사장 유정열)는 하나증권(대표 강성묵)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견·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과 투자 진출을 지원한다. 해외 전시회는 수출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마케팅 수단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유망 전시회 탐방보고서'를 시리즈로 발간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유망전시회에 관한 관심에 발맞추어 국가첨단전략산업분야와 연계되는 글로벌 유망전시회의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13일 KOTRA와 하나증권에 따르면 KOTRA는 리서치 전문기관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산업별 유망전시회별로 매칭된 산업별 애널리스트와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뷰티 제품들이 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클린 뷰티’ 색조 브랜드 프레시안은 올해 ‘일본 굿(Good)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의 인간성, 정직함, 혁신성, 미학, 윤리적인 부분을 종합 평가하고 ‘G-마크’를 부여한다.프레시안은 자연물을 모티브로 기획한 비건 뷰티 브랜드다. 제품에 동
LS그룹(회장 구자은)이 6일, 그룹 미래성장 다짐의 장으로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LS Future Day’를 올해로 2회째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룹의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R&D 최고 성과 및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 등을 임직원들 앞에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LS 퓨처 데이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희망 공모가보다 절반 가까운 2만5000원이란 '특별공모가' 적용 유도 후 개인정보 권유에코프로그룹 "금융당국에 사기관련 내용신고…엄중 대처할 것"에코프로그룹 계열의 비상장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선 가운데 회사를 사칭한 허위 IPO 홈페이지까지 등장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오는 11월 중순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3조원에 이를 만큼 올해 IPO 최대어이다.6일 에코프로그룹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한화그룹은 5일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해 한화생명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신규 임원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한화투자증권 신규 임원 승진▲김국성 ▲류은식 ▲이국천 ▲임원영□ 한화생명 ▲김호두 ▲박성수 ▲양길섭 ▲이동호 ▲최현경□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 개발기획팀장 김정호 ▲경영지원실 회계1팀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세일즈마케팅팀장 이승렬 ▲전략부문 사업혁신팀장 현민우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전통주 스타트업 ‘뉴룩(대표 김인지)’에 시드 투자했다고 밝혔다.뉴룩은 우리 술의 근원인 누룩을 새롭게 해석(New look)해 웰니스 전통주를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막걸리 ‘뉴룩(newlook)’을 제조, 생산, 판매한다고 전했다.뉴룩의 김인지 대표는 “우리 팀은 창업팀 모두가 제품의 타깃이기도 한 2030으로, 전통주를 2030의 시각으로 현대화해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한국 전통주로 승부수를 띄워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시설 확보 및 시장
추석 명절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올해도 투자자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올빼미 공시'가 눈에 띈다. 올빼미 공시란 주말이나 연휴를 앞두고 주가에 악영향을 줄만한 내용을 슬그머니 공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휴를 앞둔 시점이라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고 증시 휴장으로 악재가 희석될 것이란 계산이 깔리면서 연휴 직전에 맞춰 공시를 하는 경향이 짙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연휴 직후인 오는 4일 전자공시시스템(KIND)에 올빼미 공시를 재공지할 방침이다.1일 금융투자업계와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증시는 추석 명절과
우리금융그룹 계열 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최동수)가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9월 1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으로 총 415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5배를 초과하는 모집액을 달성했다. 이번 발행은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설립 후 첫 공모 회사채 발행으로 채권 등급 ‘A-’를 고려했을 때 큰 흥행을 거둔 셈이다.발행금리는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18개월물은 -14bp, 24개월물은 -25bp이며, 발행 예정일은 9월 18일이다. 또
동원F&B(049770)가 3년 만에 실시한 회사채 공모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2년물 850억원과 3년물 700억원으로 구성된 총 15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주요 제품의 원자재인 원어 및 돈육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과 기존 회사채 상환에 사용될 계획이다.회사채 발행에 앞선 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애초 모집액의 3배가 넘는 3620억원이 몰리면서 발행 규모가 애초 목표했던 1000억원에서 1550억원으로 증액됐다. 발행 금리 역시 2년물은 민평금리(민간
신한카드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트래블월렛’과 함께 기업 대상 지불결제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트래블월렛과 양사 지불결제 인프라와 솔루션을 활용한 ‘PaaS B2B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PaaS(Payment as a Service)’란 결제, 정산 등 페이먼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이번 협약식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와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LS전선이 KT서브마린(KTS)의 최대주주가 됐다.LS전선은 KT로부터 KTS의 지분 24.3%(629만558주)를 449억원에 매입, 총 45.69%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4월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경영권 지분을 잠정 확보한 지 약 4개월 만에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LS전선은 KTS 인수로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턴키(turn key) 공급이 가능해졌다.한편, KTS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S마린솔루션’으로의 사명 변경 등 정관 변경에 관한 안건들을 승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신용 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미국·유럽·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약 12년 만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여파로 분석된다.미국 국채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0bp(1bp=0.01%포인트) 오른 4.12%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은 빠른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조53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4680억원이라는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다만 공급이 늘면서 공항비용, 운항비용 등도 함께 증가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는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2023년 3분기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 공급 증가 등으로 경쟁심화 및 운임 감소 추세가 전망된다. 이에 적극적인 신규 수요 개발 및 효율적 노선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예스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이음5G 실증사업’의 ‘물류 및 수송’ 분야에 최종 선정돼 LG유플러스, 큐비콤과 5G 특화망(이음5G) 사업 관련 구축 및 전략적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용균 예스24 물류사업본부 이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이음5G 실증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5G 특화망을 활용한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기업 성장의 기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을 위해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칠포 해수욕장에서 이동점포를 활용한 해변 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7월 29일(토)부터 시작해 주말인 8월 6일(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해변 은행은 포항 칠포 해수욕장 주차장에 위치해 있으며, DGB 무빙뱅크 1호를 활용한 ATM기 운영으로 금융 편의 제공 및 포항 홍보 영상 LED 게시로 관광객들에게 포항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DGB대구은행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했다. 피치는 이날 미국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의 악화 등을 반영한다"라고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피치 발표 이후 성명을 내고 오늘 피치의 결정에 강하게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성명에서 ”피치 신용등급 변화는 임의적이고 구식인 자료에 기반을 뒀다“라며 ”피치의 양적 평가 모델은 2018년에서 2020년 사이에 현저하게 퇴보했다“
틸론은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20일 공시했다.틸론은 “시장 상황 및 공모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틸론 측은 금융당국에서 정정 요구받은 ‘대법원 상환금 청구의 소에 대한 원심파기 환송 결정에 따른 영향’에 대법원 판결이 당사에 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의 상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상장을 준비하면서 마주했던 미진한 부분에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 기업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2.04.07(금)까지 접수된 ‘22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하여 ① 상장폐지사유 발생 28사, ② 관리종목 신규지정 18사, 지정해제 9사 ③ 투자주의환기종목 신규지정 26사, 지정해제 27사 등을 시장조치했다고 밝혔다.코스닥시장본부는 신규 상장폐지 사유 발생: 15社는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하는 경우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 날부터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한다.또, 2년연속 상장폐지 사유 발생: 10
인공지능(AI)기술 기반 물류 자동화, 최적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가 이루어졌다. ‘바이너리브릿지(대표 임은선)’가 44억 원 규모 Pre-A 시리즈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바이너리브릿지에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금번 라운드에는 포스코기술투자,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본엔젤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바이너리브릿지는 지난 2017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인수된 푸드플라이 경영진들이 모여 2020년에 설립한 기술 물류 스타트업이다. 바이너리브릿지 임은선 대표는 “향후 알고리즘 기반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