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인재' 유치를 위해 LG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총출동했다. LG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개발(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열었다.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위 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지난 3일 포스코센터에서 올해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의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의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인류는 기후변화, 전쟁, 테러, 부의 양극화 등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상호 공존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신뢰의 가치를 회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연간으로 봐도 외형 확대 여력은 크지 않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가 신인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와 아일릿(ILLIT)의 데뷔 비용 발생과 함께 적은 수의 아티스트 컴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반면, 일각에서는 두 신인 그룹의 앨범 흥행과 세븐틴, 뉴진스 등 주력 아티스트 컴백으로 초록 불이 켜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의 1분기
한화오션이 4일 (주)한화의 풍력·플랜트 사업 양수도 계약과 관련해 "풍력·플랜트 사업은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지난 3일 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는 내용이었다.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해상풍력 관련 선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과 위용을 널리 자랑했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성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한경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그리고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L. 맥도날드(Michael L.
국가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미래의 '반도체 수도'를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하려는 주택 수요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 주택 청약자의 절반가량은 '용화수(용인·화성·수원)'로 대표되는 수도권 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에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이들 지역에 분양을 예고한 곳도 입지적 특장점이 뚜렷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4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 중 용인·화성·수원에는 3개 단지, 총 4657가구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들 지역은 최근 경기권 청약 흐름을 주도하고 있
SK이노베이션은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 곳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 협력사 인증·포상'을 진행했다.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37개 협력사에는 인증패와 SK이노베이션의 ESG 컨설팅 이용권이 증정됐다.
LG전자가 맘모그래피(유방촬영영상)용 모니터를 비롯한 진단용 모니터 풀라인업을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의료기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진단용 모니터(품목명: 의료용 영상출력기, 모델명: 21HQ613D)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MP(메가픽셀) 고해상도로 유방의 미세 종양 및 석회화 판독에 특화된 제품이다.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맘모그래피 모니터 시장 수요를 공략한다. 시장조사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Persistenc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유
기아의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V9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2024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의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했다.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최고상 2개를 포함해 총 28개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SIGNATURE KITCHEN SUITE Transitional Wall Oven)이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삼성전자가 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 이날 판매 확대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인공지능(AI)으로 더욱 진화된 바닥∙사물∙공간 인식 능력을 갖춘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다. 3일 삼성닷컴, G마켓, 11번가, CJ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4일부터는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 확대에 나선다.◇ 국내 최초 물걸레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포워드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포워드패스터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참여하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 다가올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 번째 단독 공장이다. 또한 원통형 배터리와 ESS를 만드는 ‘첫 전용 생산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통형 배터리 36기가와트시(GWh),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 사업에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회사는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에릭 홀콤(Eric Holcomb) 인디애나 주지사, 토드 영(Todd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인 넷리스트와의 특허 무효 소송에서 5건 모두 승소했다.3일 외신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이달 2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제기한 특허 무효 소송 2건에 대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이미 무효 심결을 받은 3건을 포함해 넷리스트가 특허 침해를 제기한 5건의 특허가 모두 무효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4월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소송의 지급 판결 근거도 모두 사라졌다.둘 간의 소송은 2015년 양사가 체결한 공동 개발과 라이선스 계약에 대해 넷리스트가 계약 위
AI(인공지능) 가전시장을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선점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를 앞세워 AI가전 시장을 공략하자 LG전자가 UP가전이 AI가전의 시초라며 반격에 나섰다.양측간 CEO도 신경전이 고조되는 모양새다.이날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은 시초보다도 어떻게 빨리 소비자들에게 그 혜택을 누리게끔 하고 밸류(가치)를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역
"누가 인공지능 가전의 시초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에 빠르게 혜택을 제공하고 가치를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생활가전 신제품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에서 인공지능(AI) 가전의 원조가 어떤 회사인지 묻는 질문에 이 같은 대답을 내놔 이목이 쏠린다.앞서 지난달 26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는 정기 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AI 가전의 시초는 사실 LG전자의 업(UP)가전"이라고 선포한 바 있다. 업가전은 LG전자의 차세대 가전 브랜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 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한화의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도 함께 제고하겠다는
프로 골프선수 출신의 사업가인 남편(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39)이 3년 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2018년 3월 신사동의 한 건물을 62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 빌딩은 건축면적 116㎡, 연면적 60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당시 황정음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이 건물을 사들였다. 그는 회사 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빌딩을 3년 7개월 뒤인 2021년 10월에 매각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5억1210만원에 달한다.최성안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만에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이끌었다. 지난해 말 단독 대표로 전환된 뒤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