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대표이사 장경호, 김필영)가 금일 실적(Earnings Surprise, 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493억원과 466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매출액은 19.1%, 영업이익은 21.7% 성장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녹스첨단소재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용 소재와 OLED TV용 핵심 소재 및 반도체 PKG 소재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폴더블용 소재와 차세대 TV용 디스플레이 소재까지 매출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2019년 주요 전방 고객사들(스마트폰,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부진으로 일부 매출에 영향을 받았지만, 신규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적용 소형 OLED소재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일본 글로벌 소재회사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다양한 신소재들을 고객사들과 함께 국산화하는 프로젝트를 지난해 8월 한일무역분쟁 이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국산화 프로젝트들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연내부터 일부 소재가 고객사에 공급되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한 반도체PKG 소재는 낙관적인 2020년 반도체 시황 전망에 따라, 2년 동안의 부진을 탈피하고 매출 및 이익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주요 고객사들이 2020년 다양한 폼팩터를 적용한 신제품들(플래그쉽 스마트폰,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 등)을 대거 출시한다고 밝힌 만큼, 올 한해 경쟁이 치열한 소재 시장에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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