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허브 인터뷰⑥] 전재현 '양봉돼지' 포럼 운영자, "끝이 없는 하락장은 없다...높은 변동성은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
[블록체인허브 인터뷰⑥] 전재현 '양봉돼지' 포럼 운영자, "끝이 없는 하락장은 없다...높은 변동성은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
  • 김태연 기자
  • 승인 2018.12.10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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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가상이었던 블록체인이 현실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지배했던 중앙집중식 시스템을 탈중앙화 구조로 바꿔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시대는 정부와 기업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단기간에 폭등,폭락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제도적 틀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토론의 장도 부족합니다. 블록체인허브 커뮤니티에서는 자유롭게 블록체인 포럼을 개설할 수 있고 블록체인에 관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포럼을 운영하는 운영자의 다 전하지 못한 탈중앙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시리즈 인터뷰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⑥ 블록체인허브 '양봉돼지' 포럼 운영자인 전재현씨를 만납니다.

블록체인허브 '양봉돼지' 포럼 운영자인 전재현씨를 만납니다.
블록체인허브 '양봉돼지' 포럼 운영자인 전재현씨를 만납니다.

 

Q1. '양봉돼지' 포럼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우선 소개 먼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중단기 스윙 전문 암호화폐 트레이더 양봉돼지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 시장에 비해 변동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이 변동성을 적절히 관리할 수만 있다면 주식 시장에 비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고, 변동성 관리에 실패하면 더 많은 손실을 입을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 높은 변동성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 자문 전문가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유이자 일반 투자자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시장에 비해 아직 성숙하지 못합니다. 투자 자문 쪽에서 특히 더 그렇습니다. 정확한 수익률 고지는커녕 서비스 비용을 받고 잠적하고, 예측에 실패한 자문을 삭제하고, 허위/과장 후기를 올리는 등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리딩방이 너무 많습니다. 소위 ‘픽방’이라 불리는 곳에서 열댓 개 코인의 매수가/매도가/손절가 등을 특정 시점에 ‘예측‘해서 제시하는 건 개인적으로 좋은 서비스 방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차트의 경우의 수는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를 특정 시점에 예측하여 전달하는 것보다 실시간으로 직관하며 분석하여 실시간 추천 매수/매도점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비용 또한 기간에 제한을 두는 방식이 아닌 목표 수익률이 달성될 때까지 진행함으로써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Q2.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와 블록체인 산업 매력에 빠진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미래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젠 고인이 된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부의 미래 등을 탐독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세대가 직면할 유의미한 변화 중 하나인 블록체인, 그 블록체인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암호화폐의 거래를 다루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면 여러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블록체인허브 '양봉돼지' 포럼 운영자인 전재현씨를 만납니다.
블록체인허브 '양봉돼지' 포럼 운영자인 전재현씨를 만납니다.

 

Q3. 현재 블록체인 허브 포럼에서 어떤 글을 쓰고, 사람들의 반응이나 그 외 보람을 느꼈던 적은 있었나요.

일반적인 관련 분야의 정보성 글도 작성하지만 주로 시황 관련 차트 분석 또는 수익을 내는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요. 

자체적으로 생산해 내는 암호화폐 거래능력 테스트 지를 만들어 배포하고도 있습니다. 솔직히 추천을 많이 받아서 추천 란 상위에 제 글이 올라갈 때가 기분이 제일 좋습니다. 

 

Q4. 블록체인허브 뿐만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 온라인 커뮤니티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블록체인 온라인 커뮤니티가 단순 투자 방향으로 쏠려있는 것도 문제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어요.

정제되지 않은 다수의 정보보다 정제된 소수의 정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허브는 기본적으로 포럼에서 제작되는 콘텐츠가 메인인 커뮤니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일반 커뮤니티에 비해 정제된 정보가 올라올 확률이 높은 곳이죠. 

그리고 포럼 간에도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더 나은 양질의 자료가 생산되도록 유도를 해 놓은 시스템 그 자체가 블록체인허브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Q5.현 시점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중요한 점들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앞으로의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비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미국 최초로 오하이오주에서 세금을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편집자주:오하이오주는 결제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를 달러로 바꾼 뒤 세금을 받는 방식이며 주 재무부는 절대 암호화폐를 직접 받지 않는다고 정정보도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전 세계 비트코인 ATM기의 숫자가 4000대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서울 고속 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며 한국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빗썸 캐시를 이용한 키오스크 사업을 일찍이 진행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론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 기능도 올려질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리플은 점점 더 많은 금융권을 회원사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확장성과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오스 또한 자신들의 댑(Dapp)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국 다들 아시는 것처럼 실생활에서의 사용, 스타 앱의 등장, 일부 스캠성 코인 및 거래소들의 퇴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한 해가 그 중심이 되는 해가 될 거라 생각하고 결국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거라 생각합니다.

 

Q6. 마지막 질문입니다. 블록체인허브 포럼에 글을 보러 오시는 독자들 또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이용자 입장에서는 회원 수가 많다고, 트래픽이 가장 높다고 최고의 사이트는 아니더라고요. 대표적으로 c 커뮤니티의 경우 트래픽은 많지만 저는 그 커뮤니티가 좋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블록체인허브는 회원 수와 커뮤니티 퀄리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커뮤니티가 되길 바라고, 그렇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이유는 블록체인허브팀과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좋아요.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블록체인허브가 지금도 좋은 커뮤니티이지만 앞으로 더 좋은 커뮤니티가 될 걸 확신합니다.

끝난 줄 알았던 하락장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끝이 없는 하락장은 없죠. 언젠가 끝이 날 겁니다. 그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대응하시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좋은 날 오겠죠. 올 겁니다.

FINTECH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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