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텔레그램 합의 알고리즘 '캣체인' 논문 발표,후오비 주간 리서치,싱가포르 STO 플랫폼,STP 네트워크 스테이킹,쟁글,IOTA, '아이스탁스',에프엔에스벨류 外 암호화폐 디지털자산 통화 뉴스 브리핑

▲ [Xangle Briefing] IOTA, 공동창립자 사임∙$770만 소송전 관련 루머 확인 공시
- IOTA 현 대표 "Jinn IP∙브랜드 등 나눠주고, Jinn Labs 토큰 자산 분할할 수도"

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 유통 서비스 IOTA가 공동창업자(Co-founder)의 사임에 대한 미확인 소문에 대해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루머 및 사실관계 확인’ 공시를 냈다. IOTA 공동 창립자인 Sergey Invanchegl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임을 표명했고, 현 IOTA의 대표 David Sønstebø에게 횡령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ergey는 현재 가치 770만 달러 어치인 2,500만 MIOTA를 요구하고 나섰다.

IOTA의 현 대표인 David Sønstebø는 분쟁 해결을 위해 “모든 Jinn IP, 엔지니어, 어드바이저, 브랜드 등을 Sergey에게 주고, Jinn Labs의 토큰 자산을 각각의 네트워크에 분할할 것”이라며 “Sergey는 자신의 Triota 포크로 토큰의 일부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IOTA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발전했지만, Sergey는 프로젝트를 비난하며 IOTA재단을 위협했고, 자신이 주장했던 IOTA 포크가 ‘진짜’ IOTA라고까지 주장했다”며 “Sergey가 IOTA 파트너들과 불통이기에 우리는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크립토 전문 미디어 크립토 브리핑에 따르면, IOTA 공동창립자들 간의 토큰 배분 문제는 지난 2014년 David Sønstebø가 설립했던 분산 컴퓨팅 하드웨어사, JINN Labs 투자건에서 시작됐다. JINN Labs는 IOTA 프로젝트의 전신이기도 하다.

쟁글은 IOTA 측에 사임 문제가 불거지자 조회공시를 요청했으며, IOTA는 익일 확인 공시를 냈다.

왼쪽부터 FNSV의 김은미 전무, 전승주 CEO,텔레콤 말레이시아 버하드 그룹의 다토 누어 카마룰 아누아르 누루딘 그룹CEO,TM ONE의 아마드 타우펙 오마르 부사장 및 CEO
왼쪽부터 FNSV의 김은미 전무, 전승주 CEO,텔레콤 말레이시아 버하드 그룹의 다토 누어 카마룰 아누아르 누루딘 그룹CEO,TM ONE의 아마드 타우펙 오마르 부사장 및 CEO

▲ 에프엔에스벨류, 말레이시아의 최대 통신 그룹 텔레콤 말레이시아 버하드와 블록체인 보안 인증 분야 협력을 위해 계약 체결

- 전략적 협력 사업을 통해 차세대 보안 서비스를 말레이시아와 아세안 시장의 주요 기업 및 공공 부문 전역으로 확대

차세대 보안 인증 IT 선두 기업 ㈜에프엔에스벨류(FNS VALUE, 이하 FNSV)는 지난  1월21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그룹인 텔레콤 말레이시아 버하드(Telekom Malaysia Berhad)그룹의 기업 및 공공 부문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인 티엠 원(TM ONE, 이하TM ONE)과 상호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FNSV는 이번 협력각서를 통해 TM ONE이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보안 인증 솔루션인 Guardian-CCS(이하 G-CCS)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독점 공급사이자 아세안(ASEAN)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임을 공식 발표했다. TM ONE은 철저한 기술 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FNSV를 선택했으며,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웹, 모바일, IoT와 5G 등의 다양한 기술 환경과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차세대 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분야별로 특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인증(Blockchain Secure Authentication, BSA) 솔루션 개발과 관련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FNSV의 G-CCS 솔루션은 다자간 분산 검증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보안 인증 솔루션으로서, 자체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가진 신뢰성과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원천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증 과정에서 별도의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아 사용자 편의성 또한 극대화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전승주 FNSV 대표이사는 “G-CCS 1.0은 사용자 친화적인 동시에 현재까지 수많은 해킹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라며, “TM ONE과 함께 말레이시아가 블록체인 보안 인증 분야에서 아세안 중심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토 누어 카마룰 아누아르 누루딘(Dato’ Noor Kamarul Anuar Nuruddin) 텔레콤 말레이시아 버하드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 보안은 주요 기업과 정부 분야의 최우선 추진 과제이다. FNSV와 같은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독보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TM ONE은 이러한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인증 솔루션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요구되는 금융 및 뱅킹 서비스에도 특화된 형태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시에, 아세안 주요국의 국가 정보 인프라 부문에서도 표준화된 규격의 차세대 보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 관리 비용과 시스템 운영 비용 또한 최대 60%까지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글로벌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고객경험 개선 그리고 인증기관의 대외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먼저 전자정부 및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인증 기술 도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자실명제(eKYC), 말레이시아 전자 ID용 eID, 여권, 운전면허증, 사업자 등록증, 국방부와 경찰청의 신원 확인 서비스 등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이후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및 제조 산업, 헬스케어, 항공 등 주력 산업 분야로의 수평적이고 단계적인 확장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FNSV는 최근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FNS i-Tech(대표이사 김태성)을 국내 독점 공급업체로 지정한 바 있다. FNS i-Tech는 지난 2019년 5월 G-CCS 솔루션 공급 및 R&D, 관련 SI/SM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FNSV의 계열사로 편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시장에서 지속적인 영업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STP 네트워크, 웹 플랫폼 리브랜딩 통해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블록존으로의 리브랜딩 통해 연이율 30%의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리브랜딩 기념하여 비트렉스 글로벌과 함께 회원 가입 이벤트 진행 

 디지털 자산화 프로토콜 STP(Standard Tokenization Protocol) 네트워크가 생태계 웹 플랫폼인 토큰프로토콜을  블록존(BlockZone)으로 리브랜딩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 암호화폐 STPT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STP 네트워크는 ‘블록존(BlockZone)’에서 기존 토큰프로토콜이 제공하던 마이크로토큰 오퍼링(Micro Token Offering), 커뮤니티 에어드랍 등의 기능에 추가로 자체 암호화폐 STPT를 맡기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스테이킹 서비스가 새롭게 출시했다. 

STPT 스테이킹 서비스는 블록존 홈페이지를 통해 최소 1000 STPT를 예치하여 참여할 수 있다. 각 회차는 30일마다 진행되며 스테이킹에 따른 이자는 연이율 최대 30%에 달한다. 

또한, 리브랜딩을 기념하여 생태계 파트너 거래소인 비트렉스 글로벌(Bittrex Global) 회원 가입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트렉스 글로벌 사이트 회원 가입, 본인 인증, SNS 계정 팔로우, 커뮤니티 참여 등을 통해 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 이용 수수료 대신 납부 가능한 비트렉스 크레딧(Bittrex Credits)을 획득할 수 있다. 

STP 네트워크의 CEO인 마이크 첸(Mike Chen)은 “블록존으로의 리브랜딩을 통해 STP 네트워크는 크립토 관련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새롭게 출시한 스테이킹 서비스와 비트렉스 글로벌 이벤트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플랫폼에서 사용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오비코리아 주간 리서치 vol.100 (2월3일~2월 9일)
자료=후오비코리아 주간 리서치 vol.100 (2월3일~2월 9일)

▲ 후오비코리아 주간 리서치 vol.100 (2월3일~2월 9일)

기술 발전

1. 텔레그램 합의 알고리즘 '캣체인' 논문 발표 

금주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전주 대비 하락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전주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평균 블록크기는 전주 대비 증가했고, 블록 당 평균 트랜잭션 수, 채굴 수수료도 전주 대비 상승했다.

블록체인인포에 따르면, 2020년 2월 9일 기준 블록체인 지갑 사용자 수는 전주 대비 0.31% 증가한 45,633,595 개를 기록하고 있다.

금주 코드 활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젝트는 LSK로, 2020년 2월 3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LSK는 깃허브 코드 라이브러리에서 123 커밋(commits)을 업데이트했다.

금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2건의 펀드레이징(일정 규모 이상)이 진행됐다. 미국 B2B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 페이스탠드(PayStand)가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중국계 블록체인 솔루션 업체 다이거가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1.1 산업 응용

1. 프랑스 식품업체 에이브릴그룹, IBM 블록체인 네트워크 합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소재 식품 제조 업체 더에이브릴그룹(The Avril Group)이 최근 IBM의 블록체인 기반 식재료 유통 과정 추적 플랫폼 IBM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상품의 생산 이력 및 공급망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게 에이브릴 측의 설명이다. 

2. 세이셸 증권거래소 MERJ, 슈퍼카 토큰화 프로젝트 추진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세이셸 증권거래소(MERJ)가 투자 플랫폼 큐리오인베스트(CurioInvest)와 파트너십을 체결, 2억 달러 상당의 500대의 슈퍼카들을 토큰화 해 플랫폼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약 110만 달러 규모의 페라리 F12tdf가 최초로 토큰화 되며, 토큰명은 'CT1'이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3. UAE 보건부, 블록체인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출시

UAE 현지 미디어 아라비안 비즈니스(ArabianBusiness)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보건부(Ministry of Health & Prevention)가 의료 데이터를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보건예방부 정책과장은 이와 관련해 "데이터 유효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성이 높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분산형 암호화 데이터베이스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해당 플랫폼은 광범위한 AI 기반 의료 서비스 계획의 일부로 추후 의약품 관련 문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품질 의료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진을 보조하고 의료 관광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1.2 국제 정책

1. 호주 정부, 국가 블록체인 계획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지난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국가 블록체인 계획(national blockchain strategy)을 7일(현지 시간) 발표한다. 해당 정책 로드맵은 호주의 신생 블록체인 산업을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만들고, 와인, 은행, 금융 산업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미디어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카렌 앤드류(Karen Andrews) 호주 산업과학기술부 장관은 “5년간의 블록체인 로드맵이 규제 기관, 스타트 업 및 연구원의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와인 수출 및 와인 라벨링에 대해 호주 와인업체가 제품을 추적 할 수 있도록 해 와인의 출처를 보장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작년 3월 호주의 산업과학기술부와 무역관광투자부는 국가 블록체인 계획 및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2. 싱가포르 STO 플랫폼 '아이스탁스', 현지 제도권 증권형 플랫폼 첫 대열 합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증권형 토큰 발행(STO) 플랫폼 아이스탁스(iSTOX)가 중앙은행 금융혁신 규제 샌드박스를 졸업하고 현지 당국 승인을 획득한 증권형 토큰 플랫폼 첫 대열에 합류한다. 해당 업체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에 디지털증권 발행 및 위탁 관리,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이번 달 초에는 국내 금융사 한화자산운용이 해당 업체에 500만 달러(약 58억 달러) 투자를 진행했다. 

3. 인도 싱크탱크 "블록체인, 정치·경제 패러다임 변화시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이 인도의 정치·경제적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도 정부의 정책 싱크탱크 '니티 아요그(NITI Aayog)'가 국가 블록체인 정책 보고서인 '블록체인-인도의 전략'을 발간했다. 이는 최근 인도 정부기관이 발표한 두 번째 전략 발표다. 해당 보고서는 "분산원장기술은 인도의 정치 및 경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에 대한 정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P2P 거래를 통해 보다 많은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탈중앙화 네트워크에 인도 정부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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