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만텍

사이버 보안 선도기업 시만텍이 ‘시만텍 ICSP 뉴럴(Industrial Control System Protection Neural)’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시만텍에 따르면 시만텍 ICSP 뉴럴(Industrial Control System Protection Neural)은 산업제어시스템의 운영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심각한 물리적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기업이 핵심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만텍 관계자는 "시만텍 ICSP 뉴럴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USB 기기에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IoT 및 OT 환경을 겨냥한 알려진 공격은 물론, 특히 취약할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차단한다"며 "ICSP 뉴럴 스테이션은 USB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을 검사 및 탐지하고 USB 기기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기존에 ICSP를 구축한 경우를 보면 검사 결과 USB 기기의 최대 50%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USB 기기는 행사장에서 경품으로 제공되고 동료 직원 간 공유하며 업무 및 개인 용도로 반복적으로 재사용된다. 따라서 우발적이거나 악의적인 감염 위험을 초래한다. 핵심 시스템에 감염된 기기를 연결한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ICSP 뉴럴을 이용해 기존 산업 인프라는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는 중추신경 시스템을 새롭게 갖추게 된 것이다. 프론트엔드의 견고한 알루미늄 디자인은 단순하면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해 잠재적인 위협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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