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다음소프트 반승욱 부사장, 렉시스넥시스 코리아 김강수 대표
왼쪽부터 다음소프트 반승욱 부사장, 렉시스넥시스 코리아 김강수 대표

법률과 AI의 만남..다음소프트-렉시스넥시스, Legal Tech Challenge Korea 대회 개최

- 법률과 AI의 만남
- 리걸테크 산업의 활성화 기대

인공지능ㆍ빅데이터 전문기업 다음소프트(대표 송성환)가 지난 2월 5일 서울시 한남동 다음소프트 사옥에서 글로벌 법률 및 특허정보 전문 기업인 렉시스넥시스 코리아(대표이사 김강수)와 ‘Legal Tech Challenge Korea’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egal Tech Challenge Korea’는 공학계열 및 법학계열 학생들이 서로 팀을 이루어 법률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법률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해 보이는 대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가진 차별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법률의 높은 문턱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소프트는 이번 Legal Tech Challenge Korea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자문 및 심사를 담당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변호사 중개부터 법률문서 자동 작성, 온라인 분쟁 해결, 법률교육, 법률 트렌드 문서 분석 및 산업별 규제법 대응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반면, 국내 리걸테크 산업의 발전은 아직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다. 

다음소프트 송성환 대표이사는 “다음소프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리걸테크 사업분야에도 관심이 있다.”며, “이번 행사 지원을 통해 렉시스넥시스와 함께 관련 분야 개발자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강수 렉시스넥시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본 업무협약을 통하여 리걸테크 개발자 육성과 동시에 리걸테크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리걸테크 개발자 지원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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