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범사업(6)] 경상남도,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과제에 경상남도의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분산신원증명(DID)를 이용한 도민증명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에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18.6)」에 따라 ’19년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신규 사업을 지원하여 블록체인 기술․산업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선정 과제,과기부
자료=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선정 과제,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도에 추진하는 ▲공공선도 시범사업,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기술개발 사업(R&D), ▲전문기업 육성사업 등 4가지로 나뉜다. 공공선도 시범사업,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연구개발 사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블록체인 육성 사업은 전년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신규 사업을 지원해 블록체인 기술·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이외에도 과기부는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사업(24개 과제, 총 160억 원, 전년 대비 37%↑)에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설계 및 기술검증(PoC),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컨설팅 등「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총 57억 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그간 추진해온 블록체인 시범사업 대부분이 단년도로 끝나지 않고 후속사업으로 연계되거나,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사업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정부혁신 사업에도 반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10개 과제에는 ▲경찰정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거 관리 플랫폼 ▲농촌진흥청 블록체인 기반 노지작물 생산유통 관리 플랫폼 ▲보건복지부 블록체인 기반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 ▲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 데이터 플랫폼 ▲강원도 블록체인 기반 만성질환 통합관리 플랫폼 ▲경상남도 분산신원증명 기반 지역공공서비스 플랫폼 ▲세종시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 플랫폼 ▲한국도로공사 블록체인 기반 상호신뢰 통행료 정산 플랫폼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상수도 스마트 수질 관리 시스템 ▲ 제주도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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