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유헬스장 ‘오픈짐’은 창업 한 달 만에 누적 매출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야흐르 공유경제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 그 영역은 어디까지 확산될지 모르나 산업전반에 긍정적인 영향 주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공유경제는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 경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플랫폼을 기반에 두고 있다. 경제활동의 경계, 즉 생산과 소비 사이의 벽이 없다. 생산자가 소비자가 되고, 소비자가 생산자가 되기도 한다. 사용자간 서로 공동체가 되어 끊임없는 가치를 창출한다. 플랫폼의 핵심은 개방성이다. 주식회사 열린(대표 이금호)은 이미 그 개방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등 공유경제가 사회 각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피트니스업계에서도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변화가 일고 있다. 특히 헬스사업을 창업 및 소유의 대상으로 여겼던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창업 및 소유’가 아닌 ‘사용’의 개념으로 재인식하는 것이다. 헬스 시설의 공유와 사용자 간 운동정보 공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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