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코리아랩 IR 피칭대회에서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제품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노즈워크’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크리에이터 페어(Vol.2)를 개최한 가운데 스타트업 IR 피칭대회를 열었다.

피칭대회에는 충남의 영상 플랫폼, 교육, 캐릭터 등 10곳의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참여해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을 벤처투자 전문가들에게 소개했다.

대회의 최우수상은 스타트-업 ‘노즈워크’가 차지했다. ‘노즈워크’는 반려동물 제품을 한 번의 바코드 촬영으로 1만3000여 가지 원료 및 알레르기를 분석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 그동안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시제품제작 및 전시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기업이다.

2등인 우수상은 ‘스쿨로직’이 차지했는데,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및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고액의 입시 컨설턴트 없이 양질의 입시 준비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3등은 ‘아뵤코리아’로 택배기사님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서비스 ‘바통’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새로운 고용시장 긱 이코노미(Gig economy) 활성화에 힘입어 ‘바통’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이 특히 주목받았다.

대회 이후 벤처투자자와 참여기업은 미팅-존을 운영해 투자 및 유통 판로에 대한 심도 깊은 멘토링을 연계 지원했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IR피칭에 참여했던 투자자 및 참여기업의 미팅을 지속 관리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투자 및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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