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협력사 경영 안정화 지원’, 총 1조6108억원 규모 자금지원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총 1조6728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6일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 및 신기술 투자 등의 지원을 위한 ‘미래성장펀드’를 신규로 조성하고, 협력사의 부품 연구·개발(R&D) 및 양산 투자비를 조기 지급한다. 중소·중견 부품업체 경영 안정화 긴급 지원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3차 협력사 대상의 친환경차 및 미래차 부품 개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사의 넥쏘 수소전기차 증산 목적의 투자비를 조기 지원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협력사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1~3차 협력사 간 상생결제시스템 사용 확산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수출 마케팅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중소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친환경차·미래차 부품 육성 지원 △1~3차사 상생 생태계 강화 등에 총 1조6728억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유경제 등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한 것을 감안해 중소 부품 협력사가 친환경차 및 미래차 부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교육지원 △기술지원 △공동개발 등 3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19년 오픈 예정인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및 연구소 내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신기술 전시회, R&D 테크데이, R&D모터쇼 등에도 친환경차, 미래차 관련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 현대자동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7000대 중 1700대만 국내 판매 계획
- 쌍용자동차, 대주주 마힌드라 대상 500억 유상증자 실시...납입 예정일 오는 25일
- 오는 3월 1일 신세계그룹, ㈜에스에스지닷컴 온라인 통합 신설법인 출범...배송서비스 투자 집중
- 현대차, 개인고객 비중과 20대 젊은 세대 비중 높아져...모빌리티 혁신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1만대 돌파
- 태평양물산,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 케이스톤파트너스, NHN 커머스 자회사에 400억원 투자...온라인쇼핑몰 솔루션기업 NHN고도와 중국기반 커머스 플랫폼기업 에이컴메이트의 성장가능성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