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빗, 금융 IT 전문 기업‘네오프레임’과 제휴...12월 말 정식 서비스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예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을 운영하는 (주)디엠에스솔루션은 금융 IT 전문 기업 네오프레임과 개발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바이빗에 따르면 네오프레임과 개발 계약을 맺고 오는 12월에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고 이어 12월 말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바이빗 관계자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성공의 키포인트는 보안과 신속한 거래 환경을 기반으로 시장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는 것’ 이라며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기업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 개발에 임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거래 환경을 제공할 예정"고 밝혔다.

바이빗 관계자는 "네오프레임은 20년 이상 증권사 홈 트레이딩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며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에 HTS와 같은 금융 IT 솔루션을 공급해 온 회사로 국내 증권사 거래 시스템 분야 시장 점유율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바이빗 웹페이지 갈무리
사진=바이빗 웹페이지 갈무리

 

바이빗은 디엠에스솔루션과 네오프레임이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만든 거래소로 초당 수백만건의 거래 처리와 30만명에 이르는 동시 접속자를 수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금융 IT 전문 기업 네오프레임과 개발 계약을 맺어 바이빗 암호화폐 거래소는 fido 기반의 모바일 생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높은 보안성을 이끌어냈다. 또 증권사 거래 플랫폼에 이용되는 매매 시스템은 전문 트레이더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자율규제안이 발표되어 거래소들의 기준 부합이 촉구되는 가운데, 자체 개발 지갑 솔루션과 고성능 처리 기술을 탑재한 바이빗은 12월 말 정식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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