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기술혁신 업체 로하스 프로(LOHAS Pro)가 4일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개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 커뮤니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의 구매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 소비자와 판매업체 모두에게 직접적인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흥미롭고 새로운 소비자 구매수익 비즈니스 모델은 곧 아시아 전역의 주요 소매점에 제공된다. 대만,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우선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로하스 프로는 ‘소비는 곧 채굴(Spending is Mining)’이란 슬로건 아래 소비자들의 구매를 직접적인 금전 보상으로 돌려준다. 로하스 프로는 소비를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하는 혁명적인 패러다임을 구현한다. 로하스 프로의 전문화된 소비자 금전 보상 프로그램은 일상적인 소비에 직접적인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소매점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 회사는 소매업자, 상인 및 매장들로 구성된 기존의 네트워크를 로하스 프로 커뮤니티에 통합시키고 있다. 로하스 프로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출시 일정을 통해 더 많은 소매업자와 소비자들이 회사의 멤버십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제프 수(Jeff Hsu) 로하스 프로 마케팅 이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화폐 기술을 받아들여 개인 금융의 자유를 달성할 수 있도록 로하스 프로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팀은 소매업자, 소비자 및 이해당사자들이 회원 네트워크를 통해 생태계 전반에서 거래를 검증하는 블록체인 혁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하스 프로는 소비자가 일상적인 쇼핑, 외식, 소비재 구매시 자신의 소비를 추적하고 보상을 받게 해주는 로하스 프로 토큰(LHS) 발행을 위한 맞춤형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모델은 추가적인 구매력과 토큰 화폐화 은행으로 이어지는 패러다임 전환이며 특수 암호화폐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의 부를 증가시켜준다. 회사는 지역별 및 현지 지역사회 기반의 전문 채굴자들을 모집해 직접적인 마케팅 및 풀뿌리 유기적 성장을 통합하는 데 자원을 집중했다. 이 모델은 회원들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친구,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토큰의 수익창출을 확대해준다. 


◆ 에너고랩스, ‘UN 아시아-태평양 저탄소 라이프스타일 챌린지’ 우승


중국 상하이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에너고랩스(Energo Labs)가 UN 기구의 ‘아시아-태평양 저탄소 라이프스타일 챌린지’에서 수상했다. 


에너고랩스는 이번 대회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저탄소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 이 방법으로 에너고랩스는 수상과 함께 일본 환경성으로부터 프로젝트 개발 장려금 1만달러를 수여받았다. 


에너고랩스가 참여한 ‘아시아-태평 양저탄소 라이프스타일 챌린지 대회’는 유엔 환경부, 글로벌 환경전략연구소, 태국 과학기술 개발국, 사신혁신 센터(Sasin Innovation Center) 및 스위치-아시아(Switch-Asia)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대회로, 일본환경성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뛰어난 비즈니스 팀을 결집하고,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녹색에너지의 생활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서 에너고랩스는 교통분야에서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유 충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블록체인의 분산화 특성을 이용하여 청정에너지를 수집하고 공급하며, 전기 차량이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안에서 수집된 청정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방법이다. 


동시에 에너고랩스가 설계한 P2P(peer to peer) 전력 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태양광 패널 소지자는 보유한 청정에너지를 근처의 에너지 충전소에 판매하고, 마이크로그리드 안에서 더욱 많은 전기자동차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에너고시스템 내의 스마트계약을 통해 거래를 자동화하고, 시장의 공급 및 수요에 따라 적정 가격을 자동으로 매칭하며, 에너지 가치의 흐름과 거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에너고랩스 COO인 카이카이 양(KaiKai Yang)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환경 분야의 수많은 혁신가들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정에너지를 이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람들의 삶을 더 이롭게 할 것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사람과 청정에너지 사이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청정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할 것”이라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구축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너고랩스가 수상한 이번 대회에는 총 180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주요 비즈니스 모델의 향후 잠재력, 개발 레이아웃 그리고 환경에 대한 실제적인 영향력을 기준으로 12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에너고랩스는 수상과 함께 일본 환경성으로부터 프로젝트 개발장려금 1만달러를 수여받았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