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영란은행 부총재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스테이블코인을 가상 지갑에 보관하는 것을 선호하게 될 수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존 커닐프(Jon Cunliffe) 부총재는 "암호화폐 경제에서는 전통 은행 시스템의 신용공급이 필요없게 될 수 있으며, 기존 경제 생태계에 굉장히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와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들이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영국은행 부총재 존 커닐프는 28일 런던 경제 대학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기존 중앙화되고 상업화된 은행 자본 결제와는 다른 결제방식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암호자산(crypto asset)이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기술 발전의 물결이 있다"라고 외신매체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대규모 소설 미디어 플랫폼과 연결된 스테이블 코인 기술을 통해 돈을 은행에 보관하는 것으로부터 스테이블 코인의 가상 지갑에 보관하는 것을 선호하게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암호자산의 세계에서는 은행시스템을 통한 신용공급 시스템이 약화되거나 실제로 무너질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심대한 경제적 변화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In the cryptocurrency economy, the supply of credit through the banking system could disappear, warned Bank of England Deputy Governor Sir Jon Cunliffe. That would be a change with “profound economic consequences,” he added, emphasizing the risks from Facebook’s Libra project and global stablecoins.
Bank of England Deputy Governor Sir Jon Cunliffe warned on Friday that bank lending could dry up in the cryptocurrency economy. In a speech given at 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he explained that there is “a new wave of technological development that enables the transactional use, not of central or commercial bank money, but rather a new form of asset, so-called ‘crypto-ass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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