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 BP 기능 등을 탑재한 메디블록 메인넷 공개..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생성해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써의 기반 다질 것

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선도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오는 20일 메인넷 1.0 코드 릴리즈를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이번 메인넷 코드 릴리즈를 통해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써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시작으로 의료정보 플랫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블록 관계자는 "메디블록 메인넷 1.0에는 ▲BP 출마 프로세스 상세 구현 ▲월렛 BP 투표 기능 추가 ▲Transaction Receipt 기능 추가 ▲Rocks DB Storage 옵션 추가 ▲SDK medjs와 go-medibloc, 공통 월렛 포멧 적용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메디블록 관계자는 "메인넷 1.0 코드는 메디블록 깃헙을 통해 공개했으며, 2019년 상반기까지 성능 테스트 및 롱텀 테스트를 거쳐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메디블록 체인 코어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메디블록 테스트넷 버전은 이미 출시되어 가동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충분한 안전성을 검증하여 최종 점검을 마친 후 메인넷의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을 생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시작되었음을 상징하는 첫 번째 블록을 말한다.

한편, 메디블록은 하버드 의대 수련병원, 한양대 의료원, 경희대 치과병원, 베스티안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어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메디블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분당서울대병원 함께 진행하는 정부 과제에서 유일한 블록체인 기술 위탁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빅데이터 센터 정부 과제를 함께 진행하며 의료정보 생태계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하버드 의과대학 실습 수련병원인 MGH와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진행을 통해 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메디블록은 지난 2월과 8월에 각각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10곳'과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기대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9곳'에 선정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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