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레드스완과 폴리매쓰, 22억달러(2조5천억) 가치의 부동산 자산토큰화 추진

미국 텍사스 부동산회사 레드스완은 폴리매쓰와 함께 2조 5천억 가치의 부동산을 자산토큰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매쓰가 추진하는 자산토큰화는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의 고층아파트들과 캐나다 온타리오의 농장 등을 포함하여 16개의 부동산들을 아우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먼저 7억 8천만 달러 상당의 토큰들이 프리세일을 통해 미국 공인투자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레드스완은 현재 3만명에 달하는 미국 공인투자자들이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등록하였으며 장기적으로 40억달러(5조원) 가치의 자산을 토큰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자산토큰화는 기존 부동산 시장에서 최상위 수준의 A클래스 상업용 부동산을 구매할 자본을 가지지 못하고 고위험 투자기회를 고려하는 5십만달러에서 1천만달러 사이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을 타겟 투자자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부동산은 거래유동성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자본이 오랫동안 묶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레드 스완은 부동산 자산토큰화를 통해 자본이 부동산 시장 내에서 더 빠르고 자유롭게 순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매체는 부동산 자산토큰화가 2020년에 전세계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15일 유럽 스위스의 블록체인 부동산 회사인 브릭마크가 취리히의 1억 3천 5백만달러의 가치를 지닌 부동산을 토큰화하였으며. 2월 8일에는 FLYT 가 남아프리카 부동산을 토큰화하기 위한 STO 계획을 발표하였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