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다시 과매도 구간 진입,인솔라 홍준 대표의 위블락, 프로비트 거래소 원화마켓 상장..소통툴 클라썸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Briefing] 유가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패닉장에 이더리움 또 과매도 구간 진입

기존 코로나19 공포에 유가가 24% 하락하며 걸프전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이자, 미국 다우지수가 -7.8%를 보이는 등 전세계 금융 시장이 ‘블랙먼데이’를 겪었다. 뉴욕증시에서는 하루만에 5조달러(약 6,000조원)가 증발했다.

암호화폐 시장도 글로벌 증시 폭락을 견디지는 못했다. 9일(한국시간) 이더리움은 최대 15% 빠졌다. 같은 날 비트코인은 -9%가 최대 낙폭으로 변동성이 이더보다 낮았다.

암호화폐 시장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15% 하락한 이더리움의 9일 하루동안의 온체인 거래량은 전일보다 57.7% 늘었다. 그러다 제한적인 가격 변동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는 10일 현재, 온체인 거래량은 24시간 전보다 34% 증가한 상태다.

쟁글이 제공하는 기술적 지표 RSI(상대강도지수, Relative Strength Index)및 MFI(자금흐름지수, Money Flow Index)를 살펴보면, RSI는 9일 23.2를 기록하며 과매도 시그널을 보였다. (30이하에 과매도 구간 진입) 반면, 가격지표인 RSI에 온체인 거래량을 활용한 지표인 MFI는 과매도를 가리키지 않았다. 이는 온체인상 거래가 많았다는 의미이며, 매수를 위한 거래와 매도를 위한 거래, 단순 지갑 이동이 모두 포함돼 있다.

신규지갑과 활성지갑의 경우 지난 한 주 중, 5일에 피크를 찍고 9일 저점을 찍었다. 9일 신규지갑수는 -8.13%, 활성지갑수는 -5.9%를 나타냈으며, 오늘은 각각 13%, 15%대 회복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연초 미-이란 군사충돌이나 코로나19 공포심리가 퍼질 때 안전자산 금과 커플링됐던 것과는 다르게 글로벌 증시와 동조되는 모습이었다. 이 과정에서 과매도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는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 우라늄 원과 인솔라, 글로벌 핵심 에너지 시장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혁신 연구 진행

글로벌 에너지 리더 우라늄 원(Uranium One)과 분산 장부 기술 기업 인솔라(Insolar)가 전 세계 우라늄 및 에너지 거래 생태계의 핵심 부문에 대한 블록체인 배포 기회를 확인할 공동 연구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거래소를 통하지 않는 원자재 시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인솔라의 목표에 다가가는 중대한 이정표다. 이 시장의 거래 규모는 연간 3800억 달러 이상이다.

두 회사는 향후 10년간 연간 6만7600톤에서 8만4850톤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인 우라늄 산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우라늄 산업은 인솔라의 분산 장부 기술(DLT)을 적용하기에 이상적인 후보다. 규모와 글로벌 영향력이 크면서 여전히 지리한 법률 검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라늄 생산 및 유통에는 다양한 부문 간의 복잡한 협력 및 계약이 필요한데 이는 DLT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게 만들 수 있으며 간소화될 수 있다.

인솔라는 우라늄 원과의 협약뿐만 아니라 거래소를 통하지 않는 원자재 시장 전반에 블록체인을 적용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 시장에는 철광석 등 오늘날 거래되는 원자재 대부분이 포함되며 그 본성상 중앙 집중형 중개인이 없고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DLT가 진출할 다음 단계로 적합하다. 인솔라는 자사 플랫폼으로 OTC 거래 주기를 수개월에서 수주로 줄이고 거래 비용을 40% 혹은 연간 수십억 달러(최대 수백억 달러) 낮출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인솔라의 수석 기업 프로젝트 이사 빌프레드 루이슈(Wilfred Ruijsch)는 “OTC 원자재 거래는 DLT를 사용하기에 완벽한 분야”라며 “낡은 서류 작업과 복잡한 다자간 협상, 중앙 거래소가 없는 대규모 시장이다. 인솔라와 업계 선도 기업인 우라늄 원의 제휴는 우리 솔루션이 앞으로 원자재 거래에 가져다줄 막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절차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화된 에너지 기업으로서 세계 최대 수준의 우라늄 생산 사업을 벌이고 있는 우라늄 원은 보안, 규정 준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제공하는 성숙한 플랫폼을 보유한 연구 파트너를 모색했다. 인솔라와 차세대 기업 전문 어슈어드 레저(Assured Ledger) 기술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우라늄 원 미국 법인 사장 플레처 뉴턴(Fletcher Newton)은 “우리는 사업의 특정 부문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줄 잠재력이 매우 유망해 보이지만 우리처럼 전통적인 시장에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사업 관행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고려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홍준 대표의 위블락, 프로비트 거래소 원화마켓 상장

탈중앙화 광고 플랫폼 위블락이 암호화폐 웍(WOK)을 프로비트 거래소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지갑 주소 오픈 시간은 10일 오후 12시, 거래 개시 시점은 10일 오후 3시다.

프로비트는 최상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지향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원화,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4개의 마켓에서 300여개의 거래를 지원한다. 또 170회차 이상의 IEO(암호화폐 판매 중개)를 진행해 6번의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앤장 변호사 출신 도현수 대표가 이끌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위블락 홍준 대표는 “프로비트 상장을 통해,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 위블락 서비스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는 WOK 토큰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과정”이라며 “프로빗 상장을 통해 WOK 토큰을 이용한 광고 집행의 용이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광고 보상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만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광고 생태계 저변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1호 블록체인 기업으로 알려진 위블락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창업했던 홍준 대표가 이끄는 블록체인 기반 광고 프로젝트다. 사용자가 광고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이에 걸맞은 보상을 받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위블락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대표적인 한국의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ICON)이 제공하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한 DApp 서비스를 런칭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아이콘(ICON)의 탈중앙화 검증 노드를 운영 중인 피렙(P-Rep) 중 하나로 지난 2년 간 블록체인 기반의 광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재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앱 ‘페이웍’ · 사용자 행동 기반 보상 앱 ‘줍줍’ · 블록체인 정보 큐레이션 앱 ‘블록인사이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강의별 소통툴 클라썸,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영상 플레이어 기능 추가하여 무료 제공

강의별 소통툴을 제공하는 클라썸(CLASSUM)은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클라썸 3.0 버전에 영상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하여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영상 플레이어 기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개강을 연기하고, 온라인 강의 위주로 수업을 계획하는 대학 및 학원과 HRD 등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썸에서 최우선으로 추가한 기능이다.

영상 플레이어 기능을 통해 학생들은 웹과 앱으로 강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채팅도 가능해 원활한 온라인 수업 운영을 돕는다.

단순히 영상 플레이어와 댓글 기능을 지원하는 유튜브 및 실시간 방송 플랫폼과는 달리 클라썸은 질문, 공지사항, 노트, 피드백, 설문 등 강의에 필요한 온라인 소통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 간의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교수자와 교육기관의 원활한 수업 관리를 돕는다.

또한 클라썸은 익명 질문 및 답변, 질문 해결 여부 표시 기능, 답변 알림을 받는 '저도 궁금해요' 기능, 각종 파일 첨부 기능, 그리고 코드 블록과 수식(LaTeX) 입력을 지원하여 프로그래밍과 수학 강의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교수자는 강의별/학습자별 통계, 관리자 사이트를 통해 강의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강의를 개선할 수 있고, 퀴즈(출시 예정)와 설문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도를 평가하고 수업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클라썸은 학교, 학원, HRD 등의 교육기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존 무료 버전에서 제공하지 않는 재공지 기능, 학습자별 수신확인 기능, 관리자 사이트, 강의별/학습자별 통계 기능 등을 포함한 클라썸 프리미엄 버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클라썸 프리미엄 버전은 무료 지원을 신청한 교육기관 또는 교사 개인에게 제공되며 대학 또는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봄학기가 끝나는 2020년 6월 30일까지, 그 외의 기관에는 2020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최유진 클라썸 부대표는 “클라썸 프리미엄 버전을 무료로 지원한 이후, 많은 분들이 영상 플레이어 기능을 요청해 주셨다.”며 “이번 영상 플레이어 기능 추가를 통해 많은 교육기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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