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최초 자체개발 및 서비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토종 AI '한돌' 출시 1주년 페스티벌 개최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서비스하는 국내 방문자수 1위 정통 온라인 바둑게임 <한게임 바둑>이 자체개발 바둑AI <HanDol(한돌)>의 ‘첫돌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돌>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체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다. 국내 게임업계 중 자체개발 하여 일반인이 상시 대국 가능한 바둑AI로는 최초일 뿐 아니라 유일무이하다. 작년 12월 첫 출시된 이후, 대국 및 데이터 습득 등의 딥러닝을 통해 꾸준히 기력을 발전시켜 왔으며 현재는 국내외 프로기사들의 실력을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토종AI <한돌>의 기력은 ‘첫돌 기념 페스티벌’의 주요 이벤트인 ‘프로기사 TOP5 vs 한돌 빅매치’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진서, 박정환, 김지석, 이동훈, 신민준 총 다섯 명의 최상위 랭킹 바둑 프로기사들이 한달 간 <한돌>과 릴레이 대국을 펼치는 이벤트로, 모든 대국은 인기 바둑 유튜버 ‘강남바둑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되고 <한게임 바둑> 대국실을 통해서도 관전 가능하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한돌>과 최상위 랭킹 프로기사들과의 대국이 한국 토종AI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이바지 하길 바란다”며, “<한돌>은 기력도 우수하지만 일반인들도 실제 대국 가능한 바둑AI인 만큼 바둑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한돌>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한게임 바둑>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