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아고라(BOA),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 상장

보스아고라(BOSAGORA)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 글로벌(global.bittrex)에 11일 상장했다.

올해 보스아고라는 비트렉스 글로벌까지 벌써 2 번째 글로벌 대형 거래소 상장을 달성했다. 이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완벽한 자리매김을 한 셈이다.

보스아고라는 10 일부터 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에서 BTC 와 USDT 로 거래할 수 있다.보스아고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 중앙화 오픈 멤버십 의회 생태계를 구축하는 민주주의 거버넌스 플랫폼이다. 특히, ‘공공예산(Commons Budget)‘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프로젝트에 재정적인 지원을 돕는다. 

보스플랫폼재단(BPF)의 김인환 이사장은 “올해 빗썸, 빗썸 글로벌에 이어 비트렉스 글로벌에 상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메이저 프로젝트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트렉스(bittrex)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코인 및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사이트인 코인게코(coingecko)의 2019 년 말 조사에 따르면 신뢰도와 거래량을 종합해 산출한 신뢰 지수(Trust score 2.0)기준, 바이낸스와 함께 세계 5 대 거래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안과 안정성으로 유명한 이 거래소는 지난 1 월, 거래소 내 사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3 억 달러(3,540 억 원대) 규모의 보험을 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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