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전 세계 56억명 도달 가능한 페이스북 리브라 경쟁 기업 Celo 얼라이언스 참여
코인플러그,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글로벌 50개 기업 얼라이언스 가입
CELO 재단 산하 연구기업 C Labs, 분산신원인증(DID) 기술 협의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가입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13일, 코인플러그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블록체인 금융서비스 전문 기업 Celo가 리드하는 글로벌 금융 혁신 비영리 협의체 ‘Alliance for Prosperity’에 참여하고 동시에 Celo 재단은 산하 연구기업 C Labs를 통해 코인플러그의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lliance for Prosperity’(번영을 위한 협의체)는 현재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있는 전 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쉽고 편리하며 안전하고 저렴하게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화폐 시스템을 수립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설립된 Celo 재단의 비영리 커뮤니티다. 얼라이언스 회원들은 금융 생태계 확대를 위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수단과 인프라 개발, 커뮤니티 확대,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거버넌스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한국기업으로는 코인플러그가 유일하게 참여 중이며, 앤드리슨 호로위츠 (Andreessen Horowitz 미국 IT전문 벤쳐 캐피탈), 기브디렉틀리 (GiveDirectly 아프리카 지급결제 비영리 기업), 머시 코 (Mercy Corps 글로벌 인도주의 원조 비영리 기업), 코인베이스 (Coinbase 미국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 전문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이는 전 세계 56억명이 넘는 모바일 이용자를 커버하는 규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DID 기술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협력 ▲ 차세대 금융 플랫폼의 필수 요소인 DID 인프라 설립 ▲ 각 국 (한국 및 미국)에서의 DID 기술 지원 ▲ 상용화 단계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 실행 ▲ 블록체인 기술 특허, 국지적/국제적 영향력 및 리더십 등의 강점을 활용하여 각자의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며, 특히 코인플러그는 Celo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통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UN난민기구에서 공식 지원하는 모바일 아이디 사업 ‘로힝야 프로젝트’, 라틴아메리카 게이머를 위한 모바일 아이디 및 간편결제 서비스 ‘카이보 키핀’ 등을 선보이며 분산신원인증 (DID)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준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하여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의 핵심인 DID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의 목표와 이익을 바탕으로 양사의 국제적인 영향력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는 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플러그는 최근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하며 교육, 컨설팅, 사업화, 네트워킹 등 메타디움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DID 기술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하여 글로벌 기업 간의 개방형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간, 국가간 호환이 가능한 DID 기반의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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