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소규모 음식점에 경영컨설팅 사업 지원

울산 남구는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소규모 음식점 경영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음식점의 경영 미숙과 급변하는 음식문화에 대처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저조한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경영컨설팅 내용으로는 메뉴 구성, 음식 조리 방법, 식재료 구매, 원가/단가 분석, 레시피 개발 및 홍보 등이다.

사업 신청은 남구 관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100㎡ 이하의 음식점 영업주(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렌차이즈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4월 29일까지 남구청 위생과로 방문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이번 소규모 음식점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남구 관내의 식품접객업소가 보다 더 나은 경영으로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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