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개방

강릉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역 상권의 중심지인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7개소를 2시간 동안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대상 주차장은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월화거리 주차장, 남대천 둔치 주차장, 금성로 주차장, 서부시장 공영주차장, 옥천 주차장(동부시장 인근), 주문진해안주차타워로 별도의 증빙 없이 2시간에 대해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전통시장 및 인근 상권 이용에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좀 더 많은 방문객들이 전통시장과 강릉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의 7개 전통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상인자율방역단을 구성해 매일 2회씩 정기적으로 공용공간을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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