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제4차 산업혁명 및 고령화 시대에 대응

부산 북구(정명희 구청장)는 지난 13일,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0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분야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 및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며, 올해 전국 167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북구를 포함한 17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북구는 201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2018년에 이어 올해 특성화 사업에 또다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총 국비 3천500만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평생학습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스마트한 기술로 모두가 참여하는 포용도시' 라는 주제 아래 ▲시민 디지털 역량 키우GO, ▲개인 미래역량 올리GO, ▲포용적 이웃愛 나누GO 등 3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세우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및 부산창의융합기술센터와 유기적 연계를 통해 구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교육격차를 줄여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달 초 부산시 평생학습관 지원 및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에 2천100만원, 부산시교육청 부산마을교육 공동체 공모사업에 4천만원, 교육부 주관 성인문해교육 지원공모 사업에 524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조성을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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